월평 2동 주민들 소통과 화합 위한 '온마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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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 2동 주민들 소통과 화합 위한 '온마을축제'

은뜰마을 입주자대표회,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 한밭종합사회복지관, 월평종합사회복지관, 주택관리공단 대전둔산1관리소, 대전둔산3관리소, 월평2동 마을돌봄네트워크 '마주봄'등이 함께 주관

  • 승인 2025-10-20 00:54
  • 수정 2025-10-20 01:0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단체사진 (4)
“함께 피우는 마을꽃 온마을축제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월평2동 온마을축제'가 10월 16일 월평2동 은뜰마을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은뜰마을 입주자대표회,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 한밭종합사회복지관, 월평종합사회복지관, 주택관리공단 대전둔산1관리소, 대전둔산3관리소, 월평2동 마을돌봄네트워크 '마주봄'등이 함께 주관해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주민이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돼 600여 명의 다양한 지역주민이 함께했다.

이날 월평2동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으로 흥겨운 막을 열었다. 기념식과 구순잔치, 축하공연(가수 최덕환·장호진 출연) 등이 이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행사장사진
커피박 키링 만들기, 탈취제 체험, 환경 퀴즈, 재활용 놀이, 책갈피 만들기, 전통놀이(꽃공기·향고누)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분식·부침개 등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택관리공단 대전둔산1관리소 김관태 소장은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주택관리공단 대전둔산3관리소 이기연 소장은 "입주민과 주민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사진 (2)
월평종합사회복지관 강영선 관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마을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민·관이 함께 준비해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축제가 됐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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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종합사회복지관 오명근 관장은 "온마을축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이웃 간의 연결과 마을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지역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구순을 맞이한 김 모 어르신은 "많은 이웃들의 축하 속에 특별한 생일을 맞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행사를 준비해 준 복지관과 이웃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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