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수도 중점관리구역 위치도./양산시 제공 |
시는 하수도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경상남도, 중앙부처 등을 통해 사업의 시급성·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내년에 국·도비가 지원되는 사업은 총 11개 사업, 240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중점관리구역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131억 원), 하수관로 BTL 임대료(51억 원), 양산공공하수처리시설 찌꺼기 처리시설 개선사업(21억 원) 등이다.
특히 중점관리구역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은 집중 강우 등으로 인한 하수맨홀 뚜껑의 탈락으로 발생하는 추락, 넘어짐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다. 하수맨홀 내부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 및 교체한다.
중점관리지역은 물금읍, 강서동, 삼성동, 중앙동 일원이다. 사업비 164억 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하수맨홀 1만 7281개에 설치사업을 시행하며, 하수도 기반 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도비 확보를 통해 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 및 안전성 확보,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