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역 특색 반영 '성인지 통계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지역 특색 반영 '성인지 통계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총 10개 분야 229개 지표 개발
다문화·제조업 특성 지표 포함
성평등 정책 추진 기초 자료

  • 승인 2025-10-20 15: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ㅇㄹ보고회 사진(총평)
김해시 성인지 통계 용역 최종 보고회./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김해시 성인지 통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성인지 통계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인적 통계 작성 시 성별 현황과 특성을 반영하도록 하는 자료다. 김해시는 2018년 최초 작성 이후 올해 세 번째로 통계를 구축했다.



2025년 김해시 성인지 통계는 총 10개 분야 229개 지표로 구성됐다. 경남여성가족재단이 용역을 수행했다. 특히 김해시민 6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5개 맞춤형 지표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김해시는 다각적인 분석을 시도했다. 전국·경남 타 지역과 비교하는 총인구, 연령별 경제활동 인구 등을 포함한 20개 지표, 인구 50만 이상 타 지자체와 비교하는 인구이동, 출산 지표 등을 포함한 19개 지표를 개발했다.



특히 전체 인구수 대비 외국인 비율이 4.6%인 다문화 도시 특성을 반영해 관련 지표를 추가했다. 전국 제조업체 수 3위권에 속하는 제조업 중심 도시 특성을 반영해 성별 고용 격차, 임금 수준 등 근로 현장 성평등 지표도 포함했다.

최종 보고회에는 여성친화도시 안전협의체 소속 김해중·서부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팀장과 김해시여성센터장, 경남여성가족재단 연구진 등 16명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성인지 통계는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이 되는 기초 자료로, 김해시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현안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김해시의 특성을 반영하고 경남, 전국 인구 50만 명 이상 타 지자체를 비교함으로써 김해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속적인 지표 관리와 데이터 갱신으로 성 불평등 현상을 해소하고 모두가 행복한 김해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명무실한 대전시·교육청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치유 조례
  2. GM세종물류 노동자들 다시 일상으로...남은 숙제는
  3. “정부 행정통합 의지 있나”… 사무·재정 담은 강력한 특별법 필요
  4. 성장세 멈춘 세종 싱싱장터 "도약 위한 대안 필요"
  5. 한국효문화진흥원 설 명절 맞이 다양한 이벤트 개최
  1. 충남대병원 박재호 물리치료사, 뇌졸중 환자 로봇재활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2. 으뜸운수 근로자 일동, 지역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눔
  3. 지역대 정시 탈락자 급증…입시업계 "올해 수능 N수생 몰릴 것"
  4. [사설] 김태흠 지사 발언권 안 준 '국회 공청회'
  5. 무면허에 다른 이의 번호판 오토바이에 붙이고 사고낸 60대 징역형

헤드라인 뉴스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국 블랙홀로 떠오른 행정통합 이슈에 대전 충남 등 전국 각 지자체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 등 통합 당사자인 광역자치단체들은 정부의 권한 이양이 미흡하다며 반발하고 있는 데 시민단체는 오히려 시민단체는 과도한 권한 이양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 세종시 등 행정통합 배제 지역은 역차별론을 들고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0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전남·광주, 충남·대전, 대구·경북 등 3개 권역의 행정통합 특별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병합 심사에 돌입했다. 이..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호조세와 피지컬 AI 산업 기대감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주가도 함께 뛰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의 강세로,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한 달 새 40조 1170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0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11조 8379억 원으로 전월(171조 7209억 원)보다 23.4% 증가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4.4%, 충북은..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세종에서 해장국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던 A 씨는 2024년 한 대기업 통신사의 '테이블오더(비대면 자동주문 시스템)'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문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매장 운영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은 3년이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테이블오더 시스템은 자리 잡지 못했다. A 씨의 매장은 고령 고객 비중이 높은 지역에 있었고 대다수 손님이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았다. 주문법을 설명하고 결제 오류를 처리하는 일이 반복되며 직원들은 '기계를 보조하는 역할'을 떠안게 됐다. A 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