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종합대상’ 수상

  • 전국
  • 부산/영남

구미시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종합대상’ 수상

행정·경제·문화·복지 전 방위 혁신 ‘위기를 기회로’ 만든 노력의 결실
주민만족도까지 반영된 종합평가, 전국 모범자치단체로 우뚝

  • 승인 2025-10-21 12:49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구미시정(기획)1021-1
구미 김장호 시장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96년 시작된 이 상은 자치행정 혁신과 지역발전의 성과가 뛰어난 지방정부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수상평가항목은 행정혁신, 산업경제, 문화관광, 보건복지, 지역개발 등 7개 부문으로 정량·정성 지표분석은 물론 주민만족도 조사, 공적 인터뷰, 전문가 심사에 이르기까지 5단계의 엄정한 절차를 거쳤다.

구미시정(기획)1021-1-2
한국지방자치경영종합대상 수상 현장 사진. 구미시 제공
▲과감한 국책사업 유치로 경제 체질 개선 인정



구미시는 김장호 시장 취임 후 3개년 간 과감한 국책사업유치를 통해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미래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3년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한 데 이어 2024년 들어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되며 지난해만 약 3조 9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로 이어졌다.

▲회색 산업도시에서 낭만 문화도시로의 성공적 전환

시는 도시 이미지의 전환에서도 주목받았다. '회색 공단 도시'라는 낡은 이미지를 벗고 '낭만 문화도시'로 탈바꿈한 구미는 '구미 라면 축제', '푸드 페스티벌', '낭만 야시장' 등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지산 샛강, 교촌 문화거리, 다온 숲 수국정원 등 도심 속 숨은 공간들이 시민의 여가 명소로 거듭난 가운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유치와 성공적인 준비는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더 높였다.

▲공간 재편과 교통정책의 실용성도 우수사례로 인정

구미는 공간재편과 교통정책에서도 실용적 성과가 돋보였다. 대구 경북선(서대구~신공항~의성) 및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타 선정, 광역철도 개통 등 교통망 확충과 함께 공영주차장 4배 확대, 고령자·임산부 교통복지정책 등은 시민 편의를 높이는 정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민간개발의 공공성·투명성을 확보한 '사전 협상 지침' 도입은 예측 가능한 행정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전 생애 맞춤형 지원을 위한 차별화된 시책추진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은 필수의료 인프라를 강화 한데 이어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일자리편의점'은 경력단절 여성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장애인·청년 자립 지원 등 대상별 맞춤 복지정책도 실효성을 인정받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

▲시정 전반의 우수성 입증

이외에도 구미시는 지난해 외국인투자유치 대통령 표창을 포함해 59건의 기관 표창, 89건의 공모사업 선정, 4168억 원의 교부세 확보 등 행정 전반에 거양된 실적이 수상기반을 확고히 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41만 시민과 1800여 명의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결실로 시민만족도가 주요평가 기준이었던 만큼 더욱 값지고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을 확충해 희망의 구미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이들 많은 주거권에 345㎸ 고압선 납득 안돼" 대전 노은동 주민들 반발
  2. [주말날씨] 충청권 강추위 계속… 때때로 눈비도
  3. 김태흠 "이 대통령, 행정통합 재정배분 확대 환영"
  4. "종속적 지방분권"… 국힘 충남도의회 의원, 정부 통합자치단체 지원 방안 비판
  5. [교단만필] 변화하는 교실, 변하지 않는 가치 '성장’
  1. 사각지대 있는 충남교육 정책 다 잡는다… 도의회 3년마다 정책 효과성 검증
  2. 충남도, 무역수지 전국 1위
  3. 목원대, 24시간 단편 만화 제작 해커톤 ‘툰-나잇’ 행사 개최
  4. 건양대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임상 실무’ 집중 교육
  5. 국민의힘 대전시당 "민주당 공천 뇌물 쌍특검 수용하라"

헤드라인 뉴스


통합 명칭·청사는 어떻게?… ‘주도권 갈등’ 막을 해법 시급

통합 명칭·청사는 어떻게?… ‘주도권 갈등’ 막을 해법 시급

광주·전남이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청사 위치와 명칭 등 예민한 주도권 갈등을 벌이는 것을 반면교사 삼아 대전과 충남도 관련 해법 모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과거 광주와 전남, 대구와 경북 등이 행정통합을 추진했지만, 번번이 고개를 숙인 건 통합 청사 위치와 명칭으로 시작되는 주도권 갈등 때문이었다.광주와 전남은 1995년부터 세 차례나 통합을 추진했지만, 통합 청사 위치와 명칭 등의 갈등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기류가 감지된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시도 조..

충남대 중부권 초광역 협력 시동… 2026 라이즈 정책포럼 개최
충남대 중부권 초광역 협력 시동… 2026 라이즈 정책포럼 개최

정부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의 중부권 초광역 협력과 지역대 발전 논의를 위한 지·산·학·연 정책포럼이 충남대에서 열린다. 충남대는 1월 26일 오후 2시 학내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2026년 중부권 초광역 RISE 포럼-중부권 초광역 협력과 대한민국의 미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충남대 주최, 충남대 RISE사업단이 주관하고 대전RISE센터와 중도일보 후원으로 진행된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을 비롯해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6·3 지방선거 앞두고 합당할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6·3 지방선거 앞두고 합당할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합당할지 주목된다. 정청래 대표가 전격적으로 합당을 제안했지만, 조국 대표는 혁신당의 역할과 과제를 이유로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여 실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정청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혁신당 창당 당시 '따로 또 같이'를 말했다. 22대 총선은 따로 치렀고 21대 대선을 같이 치렀다"며 "우리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 강추위 녹이는 모닥불 강추위 녹이는 모닥불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

  • ‘동파를 막아라’ ‘동파를 막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