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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미시 각종위원회 실태분석 및 개선안 보고회 가져. 구미의회 |
연구회는 김민성 의원을 대표로 장미경, 허민근, 김춘남, 이명희, 김정도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용역보고회에는 구미시의회 양진오 부의장과 연구회의 소속의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의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이환범 교수)의 부 책임연구원 이행준 교수가 발표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구미시는 현재 총 185개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구 유사지역 및 인구 하회 지역 등과 비교 할 경우에도 전반적으로 구미시 위원회 수는 매우 비대한 것으로 분석돼 조정 및 정비가 매우 시급하다"라는 결론이 담겼다.
또한 ▲각종 위원회의 과잉설치에 따른 행정 비대화 ▲회의실적 저조 및 형식적 운영 ▲중복설치 및 역할 혼재 ▲위원구성의 불균형과 전문성 결여 ▲예산 낭비 및 재정 운용 비효율 ▲법 제도적 정합성 부재가 지목됐다.
이날 연구회는 구미시 각종 위원회운영의 실태를 분석하여 위원회를 보다 합리적으로 혁신하고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용역수행기관으로부터 지역조사 및 위원회 담당자 인터뷰 설문 등의 과제를 검토했다.
이어 지난 9월 26일에 개최한 구미시 각종 위원회 담당자 소통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종합해 위원회운영의 효율성 확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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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촬영. 구미시의회 |
김민성 대표의원은 "약 4개월간 구미시 각종 위원회의 현황과 실태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을 목표로 노력해주신 의원과 소중한 의견을 내어주신 각종 위원회 담당 공무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용역 수행결과를 바탕으로 구미시가 시민 중심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위원회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향후 조례 개정과 더불어 구미시 각종 위원회 운영 개선계획수립 등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회 의원과 집행기관이 함께 협의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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