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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플랫폼(학생관리모듈) AI 어드바이저./동아대 제공 |
동아대는 최근 승학캠퍼스에서 'DX플랫폼(학생관리모듈) 구축 및 AI 어드바이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하나로, 데이터 기반의 DX플랫폼(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 내 AI 어드바이저 기능을 시연하고 구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어드바이저는 학생의 다양한 데이터 정보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학사 안내, 교과·비교과 추천, 진로 설계, 취업 지원, 맞춤 상담 연계 등 학생 성공을 위한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의에서는 교과·비교과 추천 매핑 구조, 미취업자 희망 조건 코드화 및 채용 추천, 연합대학 학생 데이터 연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챗GPT 기반 문맥 유사도 분석을 활용한 교과-비교과 추천 기능도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신용택 동아대 학생·인재개발처장은 "AI 어드바이저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업과 진로, 취업을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의 핵심 기능이 될 것"이라며 "동아대와 동서대가 협력해 글로컬 연합대학 학생의 역량 향상과 성공적 대학 생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지명 동아대 학생과 학생성공지원팀 교수는" AI 어드바이저는 대학 현장에서 학생의 학사, 진로, 취업 전반을 아우르는 AI 기반 초개인 학생 성장 지원체계의 출발점"이라며 "학생이 스스로 성장 경로를 설계하고 성공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서에서 AI 어드바이저 기능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발 발주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이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고도화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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