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하키단, 12년 만에 전국체전 정상 탈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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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하키단, 12년 만에 전국체전 정상 탈환 쾌거

성남시청에 최종 스코어 2대 1 승리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최강팀

  • 승인 2025-10-23 13:0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0.23(김해시청 탈환)1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해시청 하키단./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시청 하키단이 22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월 2025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회장배 하키대회, 8월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 이어 연달아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강 하키 명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해시청 하키단은 조선대, 국군체육부대, 부산외대를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성남시청에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김해시청 하키단은 4쿼터 최지호, 서인우 선수의 골로 성남을 최종 스코어 2대 1로 누르며 2013년 전국체전 우승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성과는 김해시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 지속적인 지원 정책의 결실이다. 지역 체육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김해시청 하키단 선수들의 우승을 축하드린다"며 "내년에도 우리 시 실업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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