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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상세 소개자료./부산시 제공 |
이번 서밋은 급변하는 국제 관광 환경 속에서 부산의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디지털 전환, 지역주의 기반 관광자원 활성화 등 관광산업 핵심 의제를 논의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마련했다.
시는 TPO와 함께 도시 간 관광 협력의 새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중장기 정책 비전을 모색한다.
서밋에는 14개국 22개 도시의 관광정책 관계자와 국제기구, 학계, 업계 고위급 인사 등 주요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를 통해 부산이 국제 관광산업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도시 간 협력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장회담 및 공동선언문 서명식, 기조세션, 특별대담, 비즈니스 상담회 등 총 2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박형준 시장을 포함한 22개 도시 시장들이 참여하는 시장회담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시장회담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합동 기조연설, 주한대사 분과, 청년관광커넥트토크쇼 등 다양한 세션이 운영된다.
시는 서밋을 단순 국제행사를 넘어 글로벌 관광정책과 비즈니스 교류를 선도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 서밋을 중심으로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유산을 계승하고 유관기관 집결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
또한, 지역주의 기반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관광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부산 글로벌도시재단의 '2025 부산글로벌도시위크', 부산관광공사의 '2025 글로벌 미식포럼' 등을 연계 개최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시, TPO, 아시아태평양관광학회(APTA), 부산지역 21개 대학이 참여하는 세계 최초 협력모델인 '글로벌 관광공유대학' 협력 네트워크가 출범한다.
박형준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처음 시작하는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세계 여러 도시 간 경험과 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배우고 공유하는 상생과 공존의 장이 될 것이다"며 "우리시는 서밋을 매년 정례화해 글로벌 관광정책 수립, 비즈니스 기회 창출, 네트워크 교류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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