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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의회 의원연구회 기념사진. 시의회 |
추은희 의원을 대표로 김재우, 이지연, 이상호, 신용하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회보고회에는 구미시의회 양진오 부의장 및 연구회 소속의원과 용역수행기관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된 연구 활동의 결과를 공유하고, 구미시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 재정분석 연구회는 ▲ 세입확충 및 세출 효율화 방안 ▲ 국·도비 보조사업의 관리개선 ▲ 중복·비효율사업정비 ▲ 기금재원구성 및 관리 등 구미시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폭넓은 검토를 진행해왔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김유리 책임연구원은 구미시 재정 규모 및 세입·세출 분석 결과를 토대로 ▲ 국고 보조사업 확보 등 관리강화 ▲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체납률 감소 ▲ 활용도가 낮은 특별회계정비 ▲ 부적정 기금 운용 개선 등 지출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양진오 부의장은 "5개월 동안 시 재정의 현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해 주신 연구단체 의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한 연구 성과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가 꾸준히 이어지길 당부했다.
추은희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과들이 내년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 돼 구미시 재정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 세금이 보다 효율 적이고 책임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 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단체 참여의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시 재정 현황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구미시 실정에 맞는 재정 운용을 추진해 예산 낭비 요인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미시 재정분석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연구 활동을 마무리하며 제시된 정책제언이 향후 예산편성 및 정책수립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 측 관련 부서와 지속 적으로 협의를 해나갈 계획이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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