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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부춘산 등산로에 설치된 부춘산 등산로 공사 안내 표지판 및 현수막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시는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서광사에서 부춘산 정상에 이르는 구간에 보안등 10개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춘산은 서산 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산책 코스이지만, 그동안 야간 조명이 부족해 해질 무렵 이후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겨울철 해가 짧아지는 시기에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발걸음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보안등 설치 공사를 본격화했으며, 공사 구간 내 통행을 일시 제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했다.
조진희 서산시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보안등 설치로 야간 등산로의 시야 확보가 가능해지고, 시민들이 한층 더 안전하게 산책과 등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 기간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불편 해소와 공공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시는 부춘산 외에도 시민 이용이 많은 주요 산책로 및 공원시설의 안전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LED 조명 확대 설치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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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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