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
이에 따라 양산시는 국무조정실 추천 후보 상위 3곳에 이름을 올리며 최종 지정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양산시는 '청년이 모여 일하고 즐기며 함께 나아가는 청년친화도시 양산'이라는 비전 아래 4대 전략과 6가지 정책과제를 수립했다.
주요 전략은 청년 전입 촉진과 정주 지원 강화, 청년 문화·여가 기반 확충, 지역 산업 구조 기반 청년 복지 강화, 청년 사회안전망 강화 등이다.
특히 이번 경상남도 평가에서 양산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정책은 타 지자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지역 특화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상위 지자체로 선정된 양산시는 국무조정실 평가위원회의 서면 평가, 발표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친다. 최종 지정 여부는 올해 12월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지정될 경우, 양산시는 5년간 '청년친화도시' 자격을 부여받는다. 향후 2년간 국비·지방비 합산 총 10억 원의 재정 지원과 함께 정부 차원의 컨설팅, 정책자문, 교육 등 행정적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경상남도 추천 후보 선정은 양산시 청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여 함께 이룩한 소중한 결과"라며 "우리 시 청년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국무조정실의 최종 심사까지 만전을 기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청년들이 머물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시 뛰는 양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