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즐거움, 꽃길 위에서 피어나다

한밭종합사회복지관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가꾸는 한글 텃밭’ 참여자들과 함께 네이처월드 나들이

한밭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근)은 10월 24일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가꾸는 한글 텃밭’ 참여자들과 함께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대전시 서구 평생학습원 예산으로 추진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배운 한글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며 학습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태안 네이처월드 가을꽃박람회장을 방문해 다양한 꽃 전시와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함께한 참여자 간 배움의 성취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됐다.

한 참여자는 "교실에서 배운 글자를 꽃 이름이나 안내판에서 직접 읽으니 공부가 실제 생활에서 쓰인다는 걸 느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명근 관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몸소 느끼고, 서로 소통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 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