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2025 충대인 한마음등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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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2025 충대인 한마음등반대회

계룡산 상신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충남대학교 동문과 교직원 가족 등 참여해 계룡산 상신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상신계곡, 큰골, 큰골삼거리까지 2.3km, 왕복 2시간 30분 등반하며 우애와 결속 다지다

  • 승인 2025-10-26 01:1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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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총동창회(회장 한기온)는 25일 오전 9시30분 계룡산 상신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2025 충대인 한마음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안녕하세요, 충남대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가 함께 걸으면 길이 됩니다.충남대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내일을 오르겠습니다.”

충남대학교 총동창회(회장 한기온)는 25일 오전 9시30분 계룡산 상신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2025 충대인 한마음등반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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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온 충남대 총동창회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이날 한기온 회장과 김정겸 충남대 총장을 비롯한 충남대학교 동문과 교직원과 동문 가족들은 계룡산 상신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상신계곡팬션을 거쳐 상신계곡과 큰골, 큰골삼거리에 이르는 2.3km를 왕복 2시간 30분 동안 등반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동문 선후배 간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등산 후 맛있는 점심 식사와 축하공연, 참가자 소개와 행운권 추첨, 기념품 배부 시간을 가지며 동문들은 모교에 대한 더욱 싶은 사랑의 마음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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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축사하고 있다.
한기온 충남대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처럼 쾌적하고 좋은 날씨에 동문 여러분과 함께 2025 충대인 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희 37대 총동창회는 올해 신춘교례회와 모교방문의 날 행사,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고, 오늘 개최하는 동문 한마음 등반대회 뒤로 오는 12월9일 오후 6시30분 충남대 정심화회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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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묵 상임고문이 인사말하고 있다.
한기온 회장은 “2006년에 시작된 총동창회 등반대회는 그동안 수통골에서 개최하다가 지난해부터 자리를 옮겨 이 곳 계룡산 상신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개최하고 있다”며 “이 곳 상신리는 수천 년에 걸쳐 만들어진 수려한 풍광 속에 등반코스 내내 작은 계곡과 냇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많고, 계룡산 도예촌과 쾌적한 커피숍들이 자리하고 있는 계룡산 자락의 숨어있는 명소”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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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온 총동창회장이 총동창회 집행부 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 회장은 이어 “55명이 참석해주신 산업시스템공학과의 이영석 학과장님(운영부회장)과 산업시스템공학과 동문 여러분, 고구마와 밤을 직접 구워주시고 반려동물 잇몸영양제를 후원해주신 이기영 수의과대학 동문회장님과 수의과대학 동문 여러분, 해마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주시는 간호학과 동문 여러분을 비롯해 각 학과, 단과대학, 직장, 지역동문회 회장님과 참석 동문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오늘 이 대회를 준비해주신 정문현 사무총장님과 사회를 봐주신 박종훈 동문님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 여러분께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국내 여러 분야에서 창조적인 변화와 혁신, 최고를 향한 열정과 실행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등에 수여되는 국내 언론사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상인 제17회 2025 서울석세스 사회부문 혁신대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11월24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갖게 된 충남대학교 김정겸 총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렇게 좋은 날, 충대의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이니 벌써 마음이 정상에 다 올라온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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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이날 동문들을 격려하고 축하한 뒤 함께 등반하며 동문들간 우의를 다졌다.
김정겸 총장은 “우리 충대 가족의 웃음과 열정이 함께하니, 그 자체로 우리 대학의 큰 자랑이자 자부심”이라며 “오늘 '한마음 등반대회' 는 이름 그대로, 우리 충대인들의 마음이 하나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동문 가족들까지 세대를 넘어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오늘이야말로 충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장”이라며 “무엇보다, 오늘의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해주신 한기온 총동창회장님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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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수의과대학동문회장(사진 왼쪽)의 헌신과 봉사에 박종훈 집행부 행사부회장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김 총장은 이어 “등산은 혼자 하면 고되고 외롭지만, 함께 걸으면 그 길이 추억이 된다”며 “오늘 이 길에서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웃음을 나누며, 충대 가족의 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충남대는 현재, 대한민국의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더 큰 도약의 길을 오르고 있다”며 “그 여정은 단지 대학의 도전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여는 희망의 발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힘의 원천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동문 가족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 덕분”이라며 “오늘 하루, 안전하게, 즐겁게,충대인의 한마음과 가족의 미소로 빛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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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현 사무총장의 아들을 비롯한 충남대 동문 가족 자녀들이 부모들과 함께 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한 뒤 상품으로 인형을 전달받고 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유성구 갑 국회의원)은 서면 축사에서 “충남대학교 총동창회 한기온 회장님을 비롯해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등반을 통해 동문 간의 우애와 결속을 다지며 충대인의 자긍심이 더욱 높아지리라 기대한다”며 “오늘 행사가 선후배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건강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라고, 참여하신 모든 동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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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온 회장이 경품 추첨을 통해 당첨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김제선 대전시 중구청장 역시 서면 축사에서 “존경하는 충남대학교 동문 여러분, 충남대학교총동창회 2025 충대인 한마음등반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 자리는 맑은 하늘 아래 우리 충남대학교 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활기찬 에너지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품고, 충남대학교 공동체의 발전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길 기원한다”며 “동기생, 선후배 및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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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온 회장이 경품 추첨을 통해 당첨자들에게 경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충대인 한마음등반대회를 위해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총동창회장), 이기영 수의과병원 원장(수의과대학동문회장. 집행부 복지부회장), 김양희 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학부동문회장,집행부 대외협력1부회장), 임재영 피앤에스인터내셔날 대표, 116ROTC 동문회장(당연직부회장),이영석 충남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과 학과장(운영부회장), 이동렬 세종팜스 동물병원 대표(이사), 배원식 교육학과 동문회장(당연직 부회장), 허정인 케이클래식뉴던 대표(음악학부동문회장당연직부회장)이 현금으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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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집행부 행사부회장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강도묵 기산엔지니어링 회장(상임고문, 제33~36대 총동창회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자문위원), 이창섭 2027 충청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부위원장(고문), 이용구 이현디자인그룹 회장, 재경총동문회장(당연직부회장), 심용배 대하건설 회장(집행부 조직부회장), 이기영 수의과대학동문회장(집행부 복지부회장), 전현옥 둔산꽃백화점 대표(운영부회장), 박태근 준약국 대표약사, 약학대학동문회장(당연직 부회장), 박대범 농협 동문회장(집행부 대외협력 2부회장), 박찬인 충남대 명예교수(자문위원), 박종훈 MC(집행부 행사부회장), 우미현 하나은행 충남대지점장(운영부회장)이 물품으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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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총동창회 각 부스마다 충남대 동문들이 함께 하면서 깊은 우애와 결속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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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온 회장은 이날 수고를 아끼지 않은 집행부 임원들을 소개하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정문현 사무총장은 “현금과 물품을 후원해주신 분들께 모든 동문의 마음을 모아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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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인 한마음등반대회에 참가한 충남대 동문들이 충남대 사랑을 기원하며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무르익는 가을 정취를 즐기며 함께 땀 흘리고 등산하고 정담을 나누는 가운데 충대 동문들의 학교 사랑도 더욱 깊어져가는 하루였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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