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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동해 피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를 덮은 마늘밭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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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동해 피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를 덮은 마늘밭 모습 |
서산시는 올해 잦은 호우로 인해 마늘 파종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월동 전 뿌리가 충분히 활착되지 않은 상태로 겨울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온과 습도 유지 효과가 뛰어난 부직포를 추가 공급해 농가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억6천만 원이 투입되며, 114㏊ 규모의 마늘밭을 덮을 수 있는 부직포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 신청은 27일부터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받으며, 시는 올해 안으로 부직포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진 농가의 동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부직포 추가 지원이 더 많은 농가의 안정적인 월동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9월부터 마늘 부직포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380여 농가에 부직포를 공급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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