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마늘 생육기 동해 피해 최소화 '부직포 추가 지원'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마늘 생육기 동해 피해 최소화 '부직포 추가 지원'

총사업비 1억6천만 원 투입, 114㏊ 규모 추가 지원

  • 승인 2025-10-27 07:5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3. 동해 피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를 덮은 마늘밭 모습1
서산시 동해 피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를 덮은 마늘밭 모습
1
서산시 동해 피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를 덮은 마늘밭 모습
충남 서산시가 마늘 생육기 동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부직포를 추가 지원한다.

서산시는 올해 잦은 호우로 인해 마늘 파종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월동 전 뿌리가 충분히 활착되지 않은 상태로 겨울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온과 습도 유지 효과가 뛰어난 부직포를 추가 공급해 농가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억6천만 원이 투입되며, 114㏊ 규모의 마늘밭을 덮을 수 있는 부직포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 신청은 27일부터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받으며, 시는 올해 안으로 부직포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진 농가의 동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부직포 추가 지원이 더 많은 농가의 안정적인 월동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9월부터 마늘 부직포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380여 농가에 부직포를 공급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원임용시험 합격 응원해요" 공주대 사범대 응원 간식 선물
  2.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3.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4. 충남창경센터,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5. 한기대, 독일·프랑스 전문가 초청 '국제 직업교육훈련 콘퍼런스' 개최
  1. 순천향대천안병원, 홍성군 결성면 주민 대상 건강영향조사 실시
  2.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3.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4. [2025 국감] R&D 예산 삭감 여파·포스트 PBS 대응 등 과기계 현안 점검
  5. [르포] 한남대 학생이 체험한 행복동행 힐링축제

헤드라인 뉴스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용이 여전히 고가에 머물고 있다. 김치찌개 백반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싼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전국에서 높은 가격으로 순위권에 올라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9월 기준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1만 2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김치찌개 백반은 점심시간 직장인 등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1만원 한 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어렵다. 대전 김치찌개 백반은 1년 전(9700원)과 비교하면 5.1% 오른 수준이다. 점심 단골 메뉴인 비빔밥 역시 1만..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 백화점인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계룡건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지난 8월 낙찰했다. 금액은 401억 원으로 2024년 5월 공매가 진행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낙찰을 받았다. 세이백화점 탄방점은 33회 유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각가도 올해 7월 공매 최저입찰가(1278억 원)와 비교해 877억 원 줄었다. 세이백화점은 2022년 5월 대형 백화점과의 경쟁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자산관리회사인 투게더투자운용과 매각을 위한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