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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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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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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조감도 |
서산시는 올해 초 이미 20억 원의 도비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재정적 기반을 탄탄히 마련했다. 충청남도는 내년도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을 통해 50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도비 확보는 지난해 9월 3일 서산시를 방문한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지원 약속 이후 충남도와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내년 상반기 공영주차장 임시 개방,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은 예천동 1255-1번지 11,609.5㎡ 부지에 43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복합문화공간 초록광장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용역비 31억 원, 공사비 260억 원이며, 올해 확보한 도비 50억 원과 내년 확보 예정 50억 원을 지원받으면 시 부담 공사비는 16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도비 확보로 사업 추진에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내년 상반기 임시 개방과 하반기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주차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서산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공사 중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전관리와 안내 체계를 강화하고, 임시 주차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시민모임이 사업과 관련해 감사원 공익감사, 충남도 주민감사,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감사원은 기각·각하, 충남도 주민감사청구심의회는 각하, 대전지방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는 등 사업 추진의 법적 정당성이 재확인됐다.
주민 A씨는 "공영주차장이 생기면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초록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어 기대 된다"며 아울러 "인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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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