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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9호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김천시 |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이내 분할 기부하는 개인에게 부여되는 명예로운 회원자격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22년 이후 김천에서 3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규 회원으로 이번 가입으로 시 관내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총 9명이 됐다.
이날 가입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재호 김천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장 등이 참석해 김 대표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천 출신의 젊은 기업인 김대근 대표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부친과 함께 '김부자종합농약사'를 운영하며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매월 정기기부에 참여했으며, 최근 새로 문을 연 '김대근농약사'로도 그 나눔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라며 "단순한 기부행위를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과 김천시의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신규 가입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시작된 나눔의 불씨이자 김천의 나눔 문화가 한 단계 더 성숙해졌음을 보여주는 귀한 사례"라며 "김 대표의 선한 영향력이 또 다른 나눔을 이끌어 내는 따뜻한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김 대표의 아름다운 결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모금회도 회원들의 나눔 정신을 도내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소통하는 김천, 함께 여는 미래'라는 시정 목표 아래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 도시 실현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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