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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청 전경 |
서산시의 소규모 생활불편사업은 1개소당 총사업비 5백만 원 이하의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도로·배수로 등 주민 불편 해소가 필요한 지역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서산시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14억 2천5백만 원을 투입, 327건의 생활불편 민원을 해소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제6차 사업에서는 31건의 생활불편 개선이 이뤄지며, 주요 내용은 ▲마을안길 보수 7건 ▲배수로 정비 8건 ▲기타 위험지역 복구 16건이다.
서산시는 동절기 도로와 안전시설 정비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현장 점검 및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시급성과 타당성을 종합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작더라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해당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이번 사업을 겨울철 이전 완료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서산시 동문동에 거주하는 A씨는 "골목길 포장이 낡아 늘 불편했는데 시에서 바로 정비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이런 생활 밀착형 사업이 시민 입장에서는 가장 피부에 와 닿는다"고 말했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 민원이 많은 지역이나 노후화된 생활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특히 겨울철 강설이나 동파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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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