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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완섭 시장이 시정 전반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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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완섭 시장이 시정 전반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날 본회의에서는 가선숙, 문수기, 강문수, 이경화 의원이 다양한 분야의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령·장애인 경제활동 활성화와 관련해 "장애인이 존중받고 자립할 수 있는 '일할 수 있는 복지도시, 서산'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최근 3년간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65세 이상 참여율은 51%로 높아졌으며 참여 인원도 2022년 49명에서 2025년 56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올해 말 개소 예정인 '장애인일자리센터'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사회참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구조 개편과 대체 산업 육성이 핵심으로 꼽혔다. 이 시장은 "굴뚝의 불빛이 다시 타오르듯, 서산의 산업도 다시 피어날 것"이라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계기로 그린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SAF·CCU 실증센터 등 신산업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미래 모빌리티를 4대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산업생태계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산 도심권 교통혼잡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국도·지방도 확·포장, 우회도로와 도시계획도로 개설, 감응형 스마트신호체계 운영 등 7개 분야의 입체적 교통개선 전략을 추진하며, "교통은 도시의 혈관이며 시민과 산업의 생명선을 잇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 활성화 정책에서는 서산의 9경·9품·9미 브랜드화와 지역 특화 관광벨트 구축 계획을 소개했다. 역사문화와 해양생태, 웰니스 관광을 연계하고, 크루즈 관광, 시티투어, SNS 홍보마케팅 등 관광산업의 다각화 전략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한 번 다녀가는 도시에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질문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소중한 토론의 장이 됐으며, 이완섭 시장은 이를 서산 미래 발전의 약속으로 받아들이며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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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