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살맛나는 서산' 실현 약속

  • 충청
  • 서산시

이완섭 서산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살맛나는 서산' 실현 약속

제30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 통해 강조

  • 승인 2025-10-28 15:1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028091049
제30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완섭 시장이 시정 전반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028091022
제30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완섭 시장이 시정 전반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2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2일차에서 이완섭 시장이 시정 전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살맛나는 서산'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가선숙, 문수기, 강문수, 이경화 의원이 다양한 분야의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령·장애인 경제활동 활성화와 관련해 "장애인이 존중받고 자립할 수 있는 '일할 수 있는 복지도시, 서산'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최근 3년간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65세 이상 참여율은 51%로 높아졌으며 참여 인원도 2022년 49명에서 2025년 56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올해 말 개소 예정인 '장애인일자리센터'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사회참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구조 개편과 대체 산업 육성이 핵심으로 꼽혔다. 이 시장은 "굴뚝의 불빛이 다시 타오르듯, 서산의 산업도 다시 피어날 것"이라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계기로 그린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SAF·CCU 실증센터 등 신산업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오,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미래 모빌리티를 4대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산업생태계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산 도심권 교통혼잡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국도·지방도 확·포장, 우회도로와 도시계획도로 개설, 감응형 스마트신호체계 운영 등 7개 분야의 입체적 교통개선 전략을 추진하며, "교통은 도시의 혈관이며 시민과 산업의 생명선을 잇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 활성화 정책에서는 서산의 9경·9품·9미 브랜드화와 지역 특화 관광벨트 구축 계획을 소개했다. 역사문화와 해양생태, 웰니스 관광을 연계하고, 크루즈 관광, 시티투어, SNS 홍보마케팅 등 관광산업의 다각화 전략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한 번 다녀가는 도시에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정질문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소중한 토론의 장이 됐으며, 이완섭 시장은 이를 서산 미래 발전의 약속으로 받아들이며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찰청 경무관급 인사 단행… 충남청 2명 전출·1명 전입
  2. 대전 중리시장 인근 샌드위치패널 건물 화재… 초진 마쳐
  3. 서산시, 제3회 온(溫)가족 축제 성황리에 개최
  4. 경찰 경무관급 전보 인사는 났는데… 승진 인사는 언제?
  5.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 '수면 위로 언제 드러날까'
  1. [현장취재]‘헬로우 하니’ 100인의 와인다이닝 파티
  2. [교정의 날] "사회 지탱하는 교정, 첫 단추는 믿음" 대전교도소 박용배 교감
  3. [중도 초대석] 우송대 진고환 총장 "글로벌 대학서 아시아 최고 AI 특성화 대학으로"
  4. 대전 대덕구, 복합 재난 상정 안전한국훈련
  5. 대전 동구,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헤드라인 뉴스


`절치부심` 한화 이글스, 대전에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

'절치부심' 한화 이글스, 대전에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1·2차전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린 한화 이글스가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한화는 29일 3차전 선발 투수로 에이스 코디 폰세를 LG는 좌완 투수 손주영을 내세운다.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KS에서 먼저 2패를 당한 한화는 벼락 끝에 몰렸다. 정규시즌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저력을 보였지만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2선발을 모두 소모한 대가는 예상보다 컸다. 한화 타선은 여전히 양호했으나, 선발과 불펜 운용에서 취약점을 드러냈다. 반면, 정규 시즌 우승팀인 LG는..

충남스포츠센터 문 연다…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
충남스포츠센터 문 연다…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

충남스포츠센터가 문을 연다.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도민 누구나 최신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는 28일 내포신도시 충남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체육계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5㎡ 부지에 592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센터는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구성했으며, 연면적은 1만 3318㎡이다.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는 1만 1196㎡의 부지에 연면적..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로드맵… 12월 중순 본격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로드맵… 12월 중순 본격화

해양수산부의 부산시 이전 로드맵이 오는 12월 중순 본격 실행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8일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을 찾아 해수부 청사 이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김 총리를 비롯한 김재철 해수부 기획조정실장, 김성원 해수부 부산이전추진단국장, 성희엽 부산 미래혁신부시장, 박근묵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 김용수 국무2차장 등이 함께 했다. 김성원 단장은 이날 5층 임시 브리핑룸에서 해수부 청사 이전 추진 경과와 상황을 상세히 공유했다. 임대 청사는 IM빌딩(본관 20층 전체)과 맞은편 협성타워(별관 6개 층 중 일부) 2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