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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마련된 '서산시 농가형 가공 제품 홍보관'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서산시 농가형 가공 제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42개국 950개 업체가 참여하고, 1,532개 부스가 마련된 대규모 식품산업 박람회다.
'푸드 리:디파인드(FOOD RE:DEFINED, 식탁혁명)'를 주제로 ▲바이어 상담회 ▲신제품 특별관 ▲푸드테크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산시는 행사 기간 5개 농업경영체와 함께 참여해 지역 농업인이 직접 만든 30여 종의 대표 가공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품목으로는 서산의 특산물인 쌀과 생강을 활용한 쌀생강차, 지역 전통 방식으로 빚은 전통주, 간편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즉석 들깨미역국 등이 있다. 전시관에서는 시음·시식 행사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이 서산 가공제품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서산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적극 추진, 서산 농가형 가공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알리고 안정적 유통망 확보를 모색할 계획이다.
관람객 A씨는 "지역 농가가 만든 제품이 이렇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지 몰랐다"며 "유통망만 잘 갖춰진다면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푸드위크 참가는 서산 농가형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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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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