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기초푸드뱅크 이희일 팀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나눔문화 확산·취약계층 지원 공로 인정 받아 수상
많은 기부자분들과 봉사자 덕분” 감사의 인사 전해

서산시기초푸드뱅크 이희일 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서산석림사회복지관 제공,오른쪽 두 번째)

서산석림사회복지관(관장 이용장) 부설 서산시기초푸드뱅크의 이희일 팀장이 지난 10월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가 주관하는 행사로, 기업과 개인의 기부를 통해 식품 및 생활용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그리고 ㈜농심, 농심켈로그(주), 대상(주), 세븐일레븐, CJ제일제당(주), LG생활건강, SPC행복한재단 등 주요 기부기업 임직원과 시민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수상자인 이희일 팀장은 "이번 수상은 서산지역 푸드뱅크가 지역사회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모든 것은 기부자와 봉사자, 그리고 서산시청 사회복지과의 협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서산시기초푸드뱅크는 1998년 개소 이후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안전망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