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안전관리자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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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안전관리자 교육 추진

입주민 안전과 주거문화 품격 향상 위해 200여 명 참여

  • 승인 2025-10-31 08:0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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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안전관리자 교육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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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안전관리자 교육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지난 30일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안전관리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 체계 확립과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및 시설물 안전관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방범·소방 ▲공동주택 운영·윤리 등 두 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방범·소방 분야는 (사)한국경비지도사협회와 서산소방서 소속 전문 강사가 공동주택 단지 내 범죄예방과 겨울철 화재 예방 요령을 안내하며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소속 강사가 '공동주택관리 법령', '입주자대표회의와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 '층간소음 갈등 해소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한 참석자는 "공동주택 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입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건강한 주거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은 매년 관련 법령에 따라 '공동주택 운영·윤리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입주자대표회의의 책임성과 전문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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