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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1일 서산교육지원청 3층 어울림실에서 열린 '2025 자기주장 발표대회'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특수 교육 대상 학생 인권 의식·자기표현 역량 강화
충남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월 31일 서산교육지원청 3층 어울림실에서 '2025 자기주장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권 의식 함양과 자기표현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발표대회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초등부는 '나의 멋진 도전들'을, 중등부는 'AI가 도와주는 세상, 나는 이렇게 꿈꿔요.'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감 있게 발표하며 표현력을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발표 참가 학생 외에도 학부모와 교사들이 함께하며 학생들의 발표를 격려했다. 발표를 마친 한 학생은 "내 생각을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학생들의 발표를 통해 저마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자기주장 발표대회는 학생들의 자신감과 소통 능력 향상뿐 아니라, 인권 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사회 속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자신감을 쌓는 한편, 인권과 자기주장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발표대회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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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학년도 서산여고 입학설명회 QR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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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여자고등학교, 지난 2025학년도 입학설명회 개최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미래 여성 인재의 요람, 서산여고에서 꿈을 설계하다
충남 서산여자고등학교(교장 한광희)는 오는 11월 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학교 체육관(송지관)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산여고의 교육 방향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학교 관계자는 "서산여고는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예비 신입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학교장 인사 및 학교 소개, ▲'서산여고만의 특색 프로그램과 학생 성장 이야기' 발표, ▲'고교학점제 및 최소성취수준보장제' 안내, ▲자율적 학급활동 및 탐구 중심 학술제 운영 사례, ▲학생회 및 예술교육 실천 사례, ▲진로·진학 프로그램 및 대입 준비 실무 안내 등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의 교육철학과 실질적 진학 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 퀴즈 이벤트, 학교 홍보 부스 운영, 푸드트럭과 다과 제공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체험형 활동을 통해 학교 생활과 진로 탐색을 직접 경험하며, 예비 신입생으로서 서산여고의 교육 문화를 미리 느껴볼 수 있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11월 4일 오후 4시까지 QR코드 또는 신청 링크(https://forms.gle/K2pXV7BKtQYqMMBR6)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광희 교장은 "이번 입학설명회가 예비 신입생들에게 서산여고의 교육 비전과 진학 역량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꿈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입학설명회를 통해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는 학교의 교육 철학과 체계적 진학 지원 시스템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진로 설계와 학습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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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평생교육원, 평생학습주간 '배움과 그린(Green) 내일' 포스터. |
환경과 배움을 함께, 다채로운 학습 축제로 지역사회 참여 확대
충청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원장 조권호)은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5 평생학습주간'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평생학습주간은 「배움과 그린(Green) 내일」을 주제로 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학습의 장으로 마련됐다. 평생학습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일상 속 배움의 즐거움을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공연, 특강, 창작·체험, 이벤트, 전시 등 총 1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월 1일 토요일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드로잉 퍼포먼스 매직쇼' ▲플라스틱 병뚜껑 업사이클링 체험을 곁들인 '자원순환, 플라스틱의 새활용' 특강 ▲건강한 식습관으로 기후위기를 생각하는 '지구를 살리는 기후 식탁 이야기' 등이 열린다.
또한 ▲어반스케치 엽서 컬러링 ▲페이퍼 아트 행잉 화분 ▲글라스 아트 키링 ▲색소지 플레이트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창작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예술과 환경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플라스틱 병뚜껑 기부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며 배움과 실천을 연결할 수 있다.
11월 5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 드로잉 퍼포먼스 매직쇼'가 진행되며, 예술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문헌동 1층 로비에서는 '학습자 작품 전시회'가 열려 문해교육 시화전, 웹툰, 민화 등 학습자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조권호 원장은 "이번 평생학습주간이 환경과 배움을 함께 생각하며 모두가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와 자세한 일정은 서부평생교육원 누리집 및 전화(☏041-661-8322)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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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평생교육원 학습자들이 맥도날드 키오스크 체험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을 배우고 있다.(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 제공) |
실생활 속 디지털 문해교육 현장실습으로 자신감·자립심 향상
충청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원장 조권호)은 문해교육 학습자를 대상으로 '2025년 디지털 문해교육 키오스크 현장실습'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서산시 관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초등·중학과정 학습자 59명이 참여했다.
학습자들은 키오스크(무인주문기)를 직접 활용해 주문 과정을 익히고, 자신이 선택한 메뉴를 함께 나누며 실습과 체험을 병행했다.
현장실습은 ▲교과서 기반 키오스크 이론 학습 ▲메뉴 선택 및 주문 실습 ▲직접 주문한 메뉴 시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산교육지원청의 통학버스 지원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조권호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자들이 실생활 속 디지털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주문 실습을 넘어, 사회참여 능력과 자립심을 동시에 높이는 교육 기회로 평가된다. 학습자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스마트 기기 활용에 익숙해지고, 일상에서 자율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체득했다. 또한 동료 학습자와 메뉴를 나누며 상호 소통 능력과 협동심도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
서부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 누리집(csbl.cne.go.kr) 또는 전화(☎041-661-832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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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