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역 청춘정거장 ‘구미 영 스퀘어’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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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역 청춘정거장 ‘구미 영 스퀘어’ 개소

청년교류·창업·복합문화형 거점 공간조성

  • 승인 2025-11-03 15:42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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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영 스퀘워 개소. 구미시
구미시 청년의 일상과 꿈을 이어주는 복합문화형 청년 거점 공간 '구미 영 스퀘어'가 7일 개소된다.

'구미 영 스퀘어' 위치는 구미역 상업동 1·2층이며 1층은 ▲청년지원센터 ▲웨딩테마라운지 ▲구미IN지원센터 ▲팝업 공간 ▲관광안내센터 ▲아트월(전시공간) ▲커뮤니티계단(휴게 공간)으로 2층은 공유 오피스로 조성된다.



시는 이곳을 청년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커뮤니티 활성화·지역정착 지원·문화행사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청년이 '찾고 머무는 도시 구미'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구 미영 스퀘어' 내 청년지원센터는 창업·일자리·주거 등 종합상담과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게 된다.



구미 IN 지원 센터는 전입자 지원 프로그램과 생활인구 유입사업을 운영·지원하게 된다.

웨딩테마라운지는 이벤트 홀(웨딩홀)·셀프 스튜디오·파우더 룸으로, 스몰웨딩은 물론 결혼 관련 교육·체험·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청년 대상 '결혼문화 원데이 클래스'와 '스몰웨딩 상담소'를 운영해 결혼 준비의 현실적 고민을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어 공유 오피스는 로비(휴식·네트워킹)와 스터디 존(공부·자기 개발)으로 나뉘어 있고, 8개 창업공간과 공유회의실이 조성돼있다.

이곳은 청년 VIP 카드 앱 인증을 통해 출입이 가능한 전용공간이며 입주 심사를 통해 초기 창업자에게 맞춤형 사무공간으로 제공된다.

'구미관광안내센터'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정보 제공과 굿즈 등이 판매되고 '팝업 공간'에서는 '라면'을 주제로 한 체험형 콘텐츠가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팝업 전시를 지속 선보이며 지역상권과 문화의 연결고리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영 스퀘어가 청년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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