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일원 재해 복구 완료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일원 재해 복구 완료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주변 복구 진행, 4일부터 삼존상 관람 가능
단순 복구 넘어 집중호우에도 안전할 수 있도록 구조적 보강에 중점

  • 승인 2025-11-04 08:0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3. ①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1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일원 복구 공사 진행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출입이 통제됐던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의 관람을 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산 지역에는 총 578㎜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본체에는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지만, 관리사무소 주변 석축 유실, 계단 및 난간 파손, 진입로 교량 지대석 훼손 등 부대 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

서산시는 암반 낙석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서산경찰서와 협력하여 즉시 출입을 통제하고, 국가유산청 및 충청남도와 함께 현장 점검을 통해 피해 현황을 면밀히 조사했다.

이후 8월 초부터 긴급 복구를 추진, 계단 보수 및 교량 지대석 보강 공사를 실시했으며, 10월 중순까지 이어진 추가 호우 속에서도 주말 공사를 병행하며 지난 11월 1일 모든 복구를 마무리했다.

서산시는 공사와 함께 전문기관을 통한 구조 안전성 검토를 병행한 결과, 주변 암반의 안정성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아 관람 재개를 결정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일원 복구에 있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신중하면서도 신속히 공사를 진행했다"며 "복구 기간 동안 기다려주신 시민과 방문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장 복구를 총괄한 김기태 서산시 문화유산팀장은 "복구 과정에서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향후 집중호우에도 안전할 수 있도록 구조적 보강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주변 암반의 장기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낙석 방지망 설치 및 배수 개선 공사 등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군, 체험형 축제로 빛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성료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4.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5. 세종 행정수도법, 여·야 대립에 11월 막판 논의로 밀리나
  1.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2. 이미 결원 24명 대전지검, 공소청되면 정원 더 줄어든다
  3.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고향주부모임 대전지회, 미혼모 쉼터에 추석 농산물 나눔
  4. 대전시체육회,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 '성료'
  5. 충남교육청, 미래교육자문위서 이병도 교육감 '10대 공약' 점검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육청, ‘교육활동보호관’ 신설…교권 보호 ‘응급실’ 역할

대전교육청, ‘교육활동보호관’ 신설…교권 보호 ‘응급실’ 역할

교육활동 침해와 악성 민원에 대응할 대전교육청의 새로운 보호 체계가 신설된다. 신고 접수부터 현장 대응과 법률·상담 지원까지 교육청이 직접 동행하는 '교육활동보호관'이 23일 출범한다. 오석진 대전교육감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직속 전담기구인 교육활동보호관 신설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그동안 교권 보호 관련 법 개정 등을 통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실효성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교육활동 보호 체계가 치료와 회복 기능을 갖췄다면, 교육활동보호관을 통해 사안 발생 직후 신속하게 대응하는..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대전지역 주유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귀성·귀경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기업 재원을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투입하면 일반 영세 자영주유소는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지역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지난 17일보다 리터당 100원씩 낮추기로 했다. 할인에 필..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가 오는 국군의 날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육군이 'Army TIGER+(아미타이거 플러스)'를 본 행사에 앞서 살짝 공개 했습니다.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 공개가 있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19종 57대의 복합 전투체계가 참가하는 제병합동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미리보는 지상군 페스티벌 아미타이거의 훈련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 금상진 기자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