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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 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수료생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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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 에서 목회자 출신 오선경 수료생이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 제공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을 열고 5만 91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통달한 신앙인'으로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과 성경의 흐름을 가르치며, 수료를 위해서는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종합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단에 오른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의 말씀을 가감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며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을 통달한다"고 자부했다. 이어 "이왕이면 진짜 신앙을 해야 한다"며 "알고 싶으면 신천지에 와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 권위에 기대지 말고 성경을 근거로 참된 신앙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기수는 핍박과 비방 속에서도 수료생이 6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특히 목회자 수료생이 꾸준히 증가해 최근 4년간 누적 목회자 수료생은 1만 35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직 목회자 출신인 오선경 수료생은 "30번 이상 성경을 통독해도 계시록의 답을 찾지 못해 목회를 그만두게 됐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첫 수업 날, 한 시간 만에 마음이 활짝 열렸다"며 "수업마다 나오는 말씀은 오직 성경에 입각한 이치와 진리뿐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벅찬 모습으로 "이제는 '요한계시록을 통달했다!'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오 수료생은 목회자들을 향해 "계시록의 비밀이 열린 이때, 목회자는 맡겨진 성도들을 천국으로 인도해야 한다"며 "말씀 앞에 낮아져 성도들과 손잡고 성경 시험에 100점 맞아 인 맞은 자가 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40년 이상 장로교에서 신앙했다는 박상준 씨는 "신천지는 성경대로 가르치는 곳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네덜란드에서 온 리지아몬테이로 수료생은 "신천지교회는 자기 생각이 아닌 성경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성경 기준으로 설명해 줬다"며 "이것이 기존 교회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탄영진 총원장은 "극심한 오해와 편견 속에서도 말씀을 통해 새로워진 이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료생들은 목회자들도 배우지 못했던 성경의 실상을 깨달은 사람들"이라며 "지식이 아니라, 진리로 변화된 신앙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은 신천지 청주교회 내외부에 2만여 수료생들이 가득 자리를 채웠고, 나머지 수료생들은 국내외 교회에 흩어져 온라인으로 동참했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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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