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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 수확 체험행사 현장./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은 5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농업테마숲 텃논에서 제6회 벼 수확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설공단과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의 협력으로 도심 속에서도 농업의 가치와 수확의 기쁨을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농협의 기부로 조성된 '농협 기부숲' 내 농업테마숲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2020년부터 매년 시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과 농협 중앙회 관계자, 인근 지역 유치원생 등 100여 명이 함께 벼 수확에 나섰다. 참여한 아이들은 직접 고사리 손으로 벼 베기와 탈곡 체험을 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5월 어린이들과 함께 심은 모가 벼로 자라는 과정을 보며 농업의 생명력과 감사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도심에서도 농업을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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