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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가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에너지 복지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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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가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에너지 복지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2025년 현재까지 4개 지역 1,50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구축하거나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제성 문제로 공급이 어려웠던 서산시 운산면 지역 630세대가 마침내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산시는 2023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총 68억 원을 투입해 음암면 도당리~운산면 소재지 약 13km 구간의 배관 공사를 완료했으며, 2025년 6월부터 공급을 개시했다.
이로써 서산시 운산면은 서산 동부권역의 첫 도시가스 공급 지역으로,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 완화와 생활 편익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서산시 수석동 동남·매화아파트 460세대를 대상으로 한 도시가스 공급 공사가 한창이다. 총 16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4km 구간 배관 설치가 진행 중이며, 오는 연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완료 시 기존 LPG 사용에 따른 안전 부담과 난방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공급의 사각지대였던 부석면 지역에도 도시가스 공급망이 연결된다.
서산시는 2026년까지 총 60억 원을 투입해 인지면~부석면 행정복지센터 약 10km 구간에 배관을 설치하고, 약 120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또한 서산시 해미면 반양1리, 동암리, 조산리 일원 350세대에도 도시가스 공급이 예정돼 있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63억 9천만 원을 투입해 12.54km 구간의 배관 설치를 추진, 서산 서남권 지역의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김선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도시가스 공급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시민의 생활 수준과 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모든 시민이 도시가스의 편리함과 따뜻함을 누릴 수 있도록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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