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남초 농구부, 윤덕주배 전국대회 우승 정상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성남초 농구부, 윤덕주배 전국대회 우승 정상

서울 삼광초 꺾고 올 시즌 4관왕 달성
조민준-전우혁 선수 개인상 수상 겹경사
전국 최강 팀으로 명실상부 실력 입증

  • 승인 2025-11-06 09:3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성남초 농구부 우승 모습
부산 성남초등학교 농구부./부산교육청 제공
부산 성남초등학교 농구부가 윤덕주배 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4개 대회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산 동구 성남초등학교 농구부는 지난 2일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7회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성남초는 결승전에서 서울 삼광초를 상대로 63 대 58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에이스 조민준 선수는 결승전에서 23득점을 하는 맹활약을 펼쳐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전우혁 선수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 제 역할을 하며 리바운드상과 어시스트상을 수상했다.

성남초 농구부는 이번 우승으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등 앞서 3개 대회 1위에 이어 4번째 전국 제패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강 팀임을 증명했다.



허진승 지도 코치는 "힘든 훈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고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기철 성남초등학교장은 "이번 우승은 노력과 팀워크가 만들어낸 눈부신 성과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