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브랜드숍 팝업스토어 '상상마당 부산'서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브랜드숍 팝업스토어 '상상마당 부산'서 운영

6일~다음 달 7일 상상마당
도시브랜드 경험 및 인지도 확산
음악회, 도슨트 등 복합 문화 공간

  • 승인 2025-11-06 12: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팝업 포스터(안)
'부담제로, 브랜드숍 반짝 매장(팝업스토어)'./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도시브랜드 경험 확산을 위해 '부담제로, 브랜드숍 반짝 매장'을 운영한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부담제로, 브랜드숍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을 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1층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반짝 매장은 1, 2차 연도 브랜드숍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의 도시브랜드 경험을 다양한 공간에서 확산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 중심 상권의 유동 인구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담은 제품(굿즈) 전시·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반짝 매장은 홍보 구역, 판매 구역, 이벤트 구역의 3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홍보 구역에서는 도시브랜드 콘텐츠를 시각적으로 소개하고, 판매 구역에서는 브랜드숍 입점 기업의 인기 제품(굿즈)을 패키지 형태로 전시·판매한다.

6일 12시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부산 1층에서 개점 행사가 열리며, 지역 청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부산에서 놀자'와 '도시브랜드 해설사(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 음악가 권민주와 쿠나가 공연하며, 해설사 프로그램에서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선정, 도시브랜드 의미, 브랜드숍 운영 성과 등을 시민에게 알기 쉽게 소개해 음악과 해설이 어우러지는 복합형 문화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상시 이벤트로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브랜드숍 자체 제작 문구류를 증정하고, 매주 주말마다 테마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특히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는 브랜드숍 개소 1주년 기념행사 '굿즈위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의 도시브랜드는 단순한 로고나 디자인이 아니라,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정체성"이라며 "이번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을 통해 브랜드숍 운영이 확산돼 누구나 부담 없이 부산의 감성을 즐기며 도시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