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육아 정보 총집합 '맘 편한 부산' 성황리 마쳐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육아 정보 총집합 '맘 편한 부산' 성황리 마쳐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개최
50여 개 기관 참여 정보 제공
의료·교육·기업 등 네 가지 존 구성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체험 진행

  • 승인 2025-11-08 19: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제9회 임신·출산·육아 산'
제9회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5년 맘 편한 부산'./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한 의료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제9회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5년 맘 편한 부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맘 편한 부산'은 부산 지역 예비 부모와 시민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정보 박람회였다. 임신·출산·육아 관련 부산지역 병의원,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곳이 현장에서 공간(부스)을 꾸려 홍보 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개막식, 전시 프로그램, 강연 프로그램, 야외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7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고, 지역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전시 프로그램은 의료기관들로 구성된 '의료존', 공공 및 교육기관 중심의 '부산존', 육아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존', 체험 프로그램 중심의 '체험존'으로 구성해 올바른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했다.

특히 '의료존'에는 동아대학교병원, 좋은삼선병원 등 12개 의료기관이 참여했고, '찾아가는 의료버스'도 운영돼 기본 건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부산존'에서는 보건소, 소방재난본부 등이 모자 보건사업 등 정책 홍보를 위한 공간(부스)을 운영했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영향력자(인플루언서) 토크콘서트와 권오준 작가와 함께하는 자연 나들이 등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개그맨 부부 유튜버 정찬민·이수현이 콘텐츠 크리에이터 공연을 진행하며 부부 사이 비결(꿀팁)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부산 어린이 댄스그룹 그라운드 디(Ground D)와 함께하는 '랜덤댄스 챌린지', '가족오락관', '종이비행기 콘테스트' 등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박람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한 의료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부산에서 아이 키우는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2.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상록골프앤리조트, '가족친화인증' 획득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