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연구소, 베트남 기업과 유자 콜라겐 젤리스틱 수출 협약

  • 전국
  • 부산/영남

남해마늘연구소, 베트남 기업과 유자 콜라겐 젤리스틱 수출 협약

초도 물량 1000세트 선적 기대, 남해 특산물 해외 진출 기반 마련

  • 승인 2025-11-09 10:2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마늘연구소 ‘보물섬 유자 C 콜라겐 젤리스틱’ 베트남 수출
마늘연구소 '보물섬 유자 C 콜라겐 젤리스틱' 베트남 수출<제공=남해군>
경남 남해마늘연구소는 지난 6일 베트남 비꽌 유한책임회사와 '보물섬 유자 C 콜라겐 젤리스틱'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꽌사는 베트남에서 브랜드·유통·전시·프로모션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농산물 상품 유통과 건강 지향 식음료 분야를 함께 다루고 있다.



이번 협약은 ㈜더나눔트레이딩의 중계를 통해 추진됐다.

'보물섬 유자 C 콜라겐 젤리스틱'은 남해마늘연구소가 구축한 젤리스틱 제조 설비를 활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제조 방법은 특허 출원 중이다.



협약에 따라 초도 물량 1000세트(1600만 원 상당)의 공급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 및 유통 체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에서 기능성 식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꽌사 측은 "남해 유자 제품을 베트남 유통망과 연결하는 과정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제품 공급 안정성과 유통 관리 체계, 현지 판매 채널 운영 과정에서의 역할 분담이 향후 절차에서 정리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은 양 기관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2.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상록골프앤리조트, '가족친화인증' 획득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