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새단장 후 방문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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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새단장 후 방문객 급증

노후 시설 개선·숙박료 환급 혜택으로 방문객 늘어

  • 승인 2025-11-10 10:29
  • 수정 2025-11-10 10:33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1. 민주지산자연휴양림, 노후 시설 개선으로 입소문 타
노후 시설 개선으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영동군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영동군 제공)
영동군은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이 노후 시설 개선을 마치고 지난 8월 재개장한 이후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 10일 밝혔다.

2022년 민간위탁운영이 종료된 후 휴관 기간 상수도 개량공사와 전기 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해 시설 전반을 정비했다. 현재는 43개 객실을 전면 개방해 한층 깔끔하고 세련된 환경으로 휴양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두 달간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총 9103명으로,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방문객 수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한편,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을 평일에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숙박료 환급 혜택도 누릴 수 있다. 2024년부터 충청북도와 영동군이 절반씩 부담해 시행 중인 숙박료 환급 지원사업으로, 평일 숙박객에게 숙박료의 30%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예를 들어, 숙박료 10만 원 객실 기준 1박 시 지역 상품권 3만원을 환급받아 실제 이용 비용은 7만 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민주지산을 휴양림에서 최단코스로 오를 수 있어 등산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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