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출범 제물포구 디자인 선호도 등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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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출범 제물포구 디자인 선호도 등 설문조사

11월 10~18일 디자인 선호도 조사
기존 구조·구화·구목 사용 여부 등

  • 승인 2025-11-10 13:0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설문조사 포스터)-QR수정
인천시 중구는 동구와 내년 7월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정체성과 지역 이미지를 담을 '제물포구 상징물'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구와 동구는 지난 6월부터 제물포구의 '상징 마크(CI)'와 '캐릭터'를 개발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상징물 개발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데 목적을 뒀다.



그간 중구와 동구는 ▲주민 인식 조사 ▲핵심 가치 도출을 위한 주민 소통단 토론 ▲5차례의 중간 보고회를 거치며 상징물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를 토대로 '상징 마크(CI)' 3종과 '캐릭터' 3종의 후보 디자인(안)을 선정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해당 '상징 마크(CI)'와 '캐릭터' 디자인(안)에 대한 주민 선호도를 파악한다. 또, 기존 구조(區鳥), 구화(區花), 구목(區木)의 계속 사용 여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다.



조사에 참여할 주민은 홍보물 내 큐알(QR)코드나 전용 온라인 웹페이지에 접속한 후, 응답하면 된다. 조사 기간은 11월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다.

양 구는 이번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해 '제물포구 상징물 선정위원회'에서 상징 마크(CI)와 캐릭터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제물포구 상징물은 향후 각종 안내표지판, 행정문서, 각종 홍보물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동구 구 출범 준비 부서 관계자는 "제물포구 상징물은 주민 일상 곳곳에서 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자 지역의 얼굴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사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 중구 홈페이지 또는 동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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