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11일 무전공생 맞춤형 ‘전공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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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11일 무전공생 맞춤형 ‘전공박람회’ 개최

57개 부스 운영, 재학생 멘토 참여
전공 설계 및 학업 경로 탐색 지원

  • 승인 2025-11-10 15:3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대연캠퍼스 전경(2025.10.)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 전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가 전공 선택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전공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

국립부경대는 11일 오전 11시 부경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전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전공 탐색 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무전공으로 입학한 자유전공학부 1학년 등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체계적인 전공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학부(과)·전공 부스 53개와 행정부서 부스 4개 등 총 57개의 부스가 설치돼 운영된다. 각 전공의 재학생과 전공탐색 멘토들이 부스 운영을 맡는다. 이들은 전공을 소개하고, 진로 상담과 학사제도 안내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전공설계 섹션에서는 다전공, 학·석사연계과정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직접 전공을 설계하고 폭넓은 학업 경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행사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각 전공별 소개 영상이 상시 송출되고,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국립부경대는 전공박람회 외에도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전공 탐색 주간 동안 선배 및 산업체 전문가 초청특강, 오픈랩 연구실 체험, 맞춤형 소품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호석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 1월 전공 선택을 앞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목표에 맞는 학문적 방향을 설계하고, 관심 전공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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