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신장림역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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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신장림역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장관상 수상

자연광 유입 등 특색 있는 디자인 호평
부산도시철도 15번째 선정 쾌거 달성

  • 승인 2025-11-10 19: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제27회 아름화장실
제2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동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부산1호선 신장림역 화장실./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신장림역 화장실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1호선 신장림역 화장실이 '제27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동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는 안전하고 편리한 화장실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공모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75개소 중 27곳이 최종 선정됐다.

2016년 준공된 신장림역 화장실은 지하 역사에 있음에도 화장실 입구 천장을 통해 자연광이 유입돼 밝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내부는 금색 계열의 큐비클 칸막이로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유아와 노약자를 위한 낮은 세면대, 가족 화장실, ㄱ자의 넓은 파우더룸 등 이용자를 배려한 세심한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이번 신장림역 화장실을 포함해 2006년부터 총 15곳의 부산도시철도 역 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됐다. 이는 공사가 선진 화장실 문화에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도시철도 화장실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과 위생, 편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며 "화장실이 특색있는 디자인과 문화가 함께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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