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서 간 균형 동부양산파크골프장 14일 개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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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동서 간 균형 동부양산파크골프장 14일 개장식

국도 7호선 유휴부지 활용 18홀 규모
BF 인증, 내년 1월 정식 운영 예정

  • 승인 2025-11-10 20:4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동부양산파크골프장 전경
동부양산파크골프장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웅상지역에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양산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덕계동에 위치한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지역 대표 생활체육 시설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양산시 동서간 체육시설의 균형적인 공급을 위해 웅상지역 국도 7호선 주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2만 7048㎡의 부지에 총 18홀 규모로 주차장 53면, 화장실 2개소, 사무실 및 창고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시설이다.



시는 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양산시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 및 시설보완 기간을 거친다. 2026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의 개장으로 양산 동서 간 생활체육 인프라가 더욱 균형적으로 확충됐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양산시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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