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청소년 대상 드론미래인재 육성사업 마무리

서천군이 운영한 드론미래인재 육성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조종법 교육을 받고 있다(서천군 제공)

서천군이 12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청소년 드론미래인재 육성사업을 마무리했다.

8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은 충남도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드론조종 기초부터 드론농구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활용 역량을 강화했다.

드론 교육은 (사)대한드론농구협회 전문 강사진이 맡아 진행했다.



드론 조종 교관과 드론농구 심판 자격을 갖춘 강사들은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조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9월 충남도청 일원에서 열린 충남드론페스타 드론농구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무협 서천군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드론미래인재 육성사업은 학생들이 드론을 단순한 취미가 아닌 미래 산업의 중요한 분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