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개인·단체의 꾸준한 이웃사랑에 귀감

쌀쌀한 겨울 추위가 찾아온 17일 괴산지역 단체 및 개인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했다.

한돈협회 괴산지부가 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등 총 1500만 원을 괴산군에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지부장 여인영)가 이날 괴산군청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며 성금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아울러 괴산지부는 이날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활용해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여 지부장은 "한돈 농가를 믿고 늘 사랑해주시는 군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불정면 하문마을 안광석 이장이 이날 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2022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안 이장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음을 담아 지역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