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지키는 군민안전'…금산경찰서, 농기계 등에 '뒷바퀴 조명등'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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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지키는 군민안전'…금산경찰서, 농기계 등에 '뒷바퀴 조명등' 부착

야간 교통안전 줄이기 선제적 예방
보행용 의자차, 고령자 이동 수단 등으로 확대 계획

  • 승인 2025-11-20 11:29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뒷바퀴 조명등
농기계 등 차량 후면에 부착한 '뒷바퀴 조명등'이 야간 교통사고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경찰서(총경 노경수)는 19일 충남경찰청, ㈜에스라이팅과 협력해 군내 농기계·화물차·산불진화차량 등 총 30대에 '뒷바퀴 조명등' 부착 지원,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뒷바퀴 조명등' 부착 지원은 새벽 및 야간시간대 차량, 농기계 등의 도로 운행 시인성 확보해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예방 조치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는 산불진화대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산불 진화 차량에도 뒷바퀴 조명등을 추가 부착했다.



'뒷바퀴 조명등'은 차량 후측면의 회전 바퀴 위치를 밝게 비춰, 야간 보행자의 인지 가능성 향상, 후측방 사각지대 감소, 농기계·화물차·진화차량의 측면 충돌·접촉 사고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금산경찰서는 이번 조명등 부착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향후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 보행용 의자차, 고령자 이동 수단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유관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노경수 금산경찰서장은 "야간에 특히 취약한 농촌 지역의 교통안전을 높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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