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의회, 소방·구급 안전망 확충 촉구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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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의회, 소방·구급 안전망 확충 촉구 건의문 채택

  • 승인 2025-11-21 13:27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붙임2. 관련 사진
부산 남구의회는 20일 제342회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소방·구급 인력 안전망 확충'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있다./남구의회 제공
부산 남구의회 의원 13명은 20일 열린 제342회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산 남구 소방·구급 안전망 확충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며 부산시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남구는 우암동·대연동 재개발로 2026~2027년 1만4000여 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지만, 현재 구급차 1대당 담당 인구는 62,800명으로 부산시 구·군 중 현저히 높은 수준이며, 대연1·2구급대와 용당구급대는 부산 지역 출동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남구를 관할하는 소방서가 타 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과 대응 역량의 한계가 지적되고 있을 뿐 아니라, 부산시가 2018년 발표했던 남구소방서 신설 계획도 지연되고 있는 실정으로, 의회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부산시에 ▲ 구급·소방 인력 및 장비 확충 ▲ 구급차 2대 이상 추가 증설 ▲ 남구 내 119안전센터 신규 설치 ▲ 남구소방서 신설 이행 등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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