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 실천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 사람들
  • 뉴스

이웃 사랑 실천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과 도안휴먼시아4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

  • 승인 2025-11-21 00:57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사랑의 김장 나눔 (1) (2)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정)과 도안휴먼시아 4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소장 박희란)는 11월 19일 4단지 관리사무소 2층 멀티프로그램실에서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4단지 관리사무소와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의 예산 지원으로 절임배추 300kg, 양념 150kg 등 재료를 마련했고, 4단지 거주 주민들 2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소외계층과 주민들이 더 맛있게 김치를 드실 수 있도록 양념에 갓, 쪽파, 무 등의 속재료를 추가해 맛을 더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2)
이날 김장 나눔에 참여한 20여명의 주민들은 평소 4단지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실시해 오고 있다. 벼룩시장, 노래자랑, 걷기대회, 온라인이벤트 등 단지 내 행사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이웃사랑에 동참하길 희망하는 주민들도 함께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3)
김장 나눔에 참여한 주민 서 모 씨는 "앉아서 일을 하다보니 허리가 조금 아프지만, 맛있게 드실 이웃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즐거웠다"며 "옛날에는 동네에서 김장을 하면 이웃과 함께 나눠 먹고 했던 정이 있었는데, 이렇게 나눔을 하니 우리 단지에 따뜻하게 정이 흐르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4)
이날 김장 나눔을 통해 4단지 내 복지사각지대 주민 21가정에는 5kg 상당의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나눴다. 이 외 완성된 3kg 상당의 김장김치는 90개 봉투에 담아 4단지 관리사무소 앞에 비치된 공유 냉장고를 통해 김치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자율적으로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