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출범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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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출범대회

김병순 제22대 민주평통 대전부의장 취임
이해찬 수석부의장 격려사,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장 축사

  • 승인 2025-11-22 00:3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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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부의장에 취임한 김병순 (주)나노하이테크 대표이사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한성일 기자
“제22기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의 힘찬 출범을 선언합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출범대회가 21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병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부의장이 이렇게 선언했다.



이날 김병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부의장은 개회사에서 김동원 제21기 직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한 후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함께 해주신 이해찬 수석부의장님 격려사에 감사드리고, 축사해주신 이장우 대전시장님,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내외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순 대전부의장은 이어 “지난 2년 동안 열정적으로 대전지역회의를 이끌어주신 김동원 직전 부의장님과 제21기 자문위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22기 대전지역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신 419명의 자문위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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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순 민주평통 대전시부의장이 개회사하고 있다. 사진 한성일 기자
김병순 부의장은 “제22기 민주평통의 활동목표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성장’”이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국민의 희망을 담은 평화통일 정책 건의,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여는 평화 정착, 미래세대가 함께 그리는 평화통일 디자인, 국제사회와 공감하는 K-평화 네트워크 구축 등을 활동 방향의 중심에 두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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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민주평통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출범대회에는 이해찬 수석부의장이 참석해 격려사했다. 사진 한성일 기자
김 부의장은 “대전지역회의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이 지역사회에서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실천하는 ‘통일리더’로 우뚝 서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여러분의 말과 행동, 겸손,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화합과 교류가 민주평통의 신뢰도를 높이고, 평화통일을 향한 국민의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2년,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되, 함께 걸어가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며 “대전지역회의 419명의 자문위원이 한 뜻으로 움직인다면, 대전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통일정책에 새로운 바람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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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김병순 부의장과 임원들이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한성일 기자
한편 김병순 대전 부의장은 (주)나노하이테크 대표이사로 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14~15대 회장을 역임했고, 한남대 총장자문회의 의장, 대전시 반도체 리더스포럼 회장, 김대중 기념사업회 감사로 활동 중이다.


글, 사진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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