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중국공상은행 부산지점 투자유치 협력 MOU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중국공상은행 부산지점 투자유치 협력 MOU

중국 지역 네트워크 확장 본격화

  • 승인 2025-11-29 12:56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중국공상은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중국공상은행 부산지점의 투자유치 협력 MOU체결 모습./부산진해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28일 중국 최대 상업은행인 중국공상은행(ICBC) 부산지점과 투자유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자청이 추진 중인 중국지역 투자유치 네트워크 확장 전략의 연장선으로, 중국계 기업의 국내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부산·경남권으로의 외국인 투자 유입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국공상은행은 자산·순이익·글로벌 네트워크 등에서 세계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초대형 은행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해외지점을 운영하며 한국에는 서울 . 부산지점을 두고 있다.

특히 기업금융·무역금융·환거래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한 중국공상은행은 중국계 기업의 국내 진출과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을 동시에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국계 기업 대상 투자유치 활동과 금융 지원을 체계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

우선 중국공상은행이 보유한 중국계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전략산업(첨단제조, 물류, 친환경 에너지, 해양플랜트 등) 투자설명회, 세미나, 로드쇼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 주요 기업 및 기관 투자자에게 부산·경남권의 투자 매력을 전달하고, 잠재 투자기업의 국내 투자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중국계 기업의 초기 투자단계에 필요한 금융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중국공상은행 부산지점은 무역금융, 자금조달, 환리스크 관리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자청은 입지·인센티브·행정지원·법인설립 절차 등 원스톱 지원을 담당함으로써 투자 절차 전반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 이후에는 투자유치 성과와 금융지원 실적을 정례 협의체를 통해 연 1회 이상 공동 점검하고, 피드백→보완→모니터링을 지속하는 정기 관리 체계를 구축해 상징적 협약이 아닌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파트너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경자청은 투자유치 기반을 넓히기 위해 중국 주요 도시의 경제기구·산업단지와의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이번 중국공상은행 부산지점과의 협약은 '중국 현지 네트워크 강화→맞춤형 금융지원→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로 이어지는 체계적 투자유치 생태계를 완성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로 평가된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중국공상은행은 중국계 기업의 부산·경남권 진출 지원을 위한 핵심 금융기관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중국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원소빈 중국공상은행 부산지점장 역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아시아 물류와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중국계 기업의 외국인 투자뿐 아니라 한.중 기업 간 상호 진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기대 'AI 활용 고용서비스 업무 효율화 경연대회' 성료
  2. 나사렛대, '찾아가는 건강검진' 봉사 실시
  3. 한기대-베트남 FPT 대학교, 국제교류 업무협약 체결
  4.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 STEP '가상훈련의 날' 성황
  5. 백석대 강기정 교수, 천안YWCA 제14대 회장 취임
  1. "아이들 많은 주거권에 345㎸ 고압선 납득 안돼" 대전 노은동 주민들 반발
  2. 신협연구소, '2026년 신협연구소 특별세미나' 개최
  3. 대전고검 김태훈·대전지검 김도완 등 법무부 검사장 인사
  4. 충남대 중부권 초광역 협력 시동… 2026 라이즈 정책포럼 개최
  5. 반려묘 전기레인지 화재, 대전에서 올해만 벌써 2번째

헤드라인 뉴스


통합 명칭·청사는 어떻게?… ‘주도권 갈등’ 막을 해법 시급

통합 명칭·청사는 어떻게?… ‘주도권 갈등’ 막을 해법 시급

광주·전남이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청사 위치와 명칭 등 예민한 주도권 갈등을 벌이는 것을 반면교사 삼아 대전과 충남도 관련 해법 모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과거 광주와 전남, 대구와 경북 등이 행정통합을 추진했지만, 번번이 고개를 숙인 건 통합 청사 위치와 명칭으로 시작되는 주도권 갈등 때문이었다.광주와 전남은 1995년부터 세 차례나 통합을 추진했지만, 통합 청사 위치와 명칭 등의 갈등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기류가 감지된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시도 조..

충남대 중부권 초광역 협력 시동… 2026 라이즈 정책포럼 개최
충남대 중부권 초광역 협력 시동… 2026 라이즈 정책포럼 개최

정부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의 중부권 초광역 협력과 지역대 발전 논의를 위한 지·산·학·연 정책포럼이 충남대에서 열린다. 충남대는 1월 26일 오후 2시 학내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2026년 중부권 초광역 RISE 포럼-중부권 초광역 협력과 대한민국의 미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충남대 주최, 충남대 RISE사업단이 주관하고 대전RISE센터와 중도일보 후원으로 진행된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을 비롯해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6·3 지방선거 앞두고 합당할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6·3 지방선거 앞두고 합당할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합당할지 주목된다. 정청래 대표가 전격적으로 합당을 제안했지만, 조국 대표는 혁신당의 역할과 과제를 이유로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여 실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정청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혁신당 창당 당시 '따로 또 같이'를 말했다. 22대 총선은 따로 치렀고 21대 대선을 같이 치렀다"며 "우리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 강추위 녹이는 모닥불 강추위 녹이는 모닥불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

  • ‘동파를 막아라’ ‘동파를 막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