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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정책포럼은 11월28일 오후 3시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문화도시를 위한 지역 공연예술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01차 지역정책포럼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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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정책포럼은 11월28일 오후 3시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문화도시를 위한 지역 공연예술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01차 지역정책포럼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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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정책포럼은 11월28일 오후 3시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문화도시를 위한 지역 공연예술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01차 지역정책포럼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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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사하는 유병선 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 |
▲오늘 지역정책포럼을 공동주최해주신 사회공헌포럼 유재일 이사장님과 유재중 공동대표님, 김욱 배재대 총장님, 김민숙 대전시의원님, 강민구 대전아트시네마 대표님, 지은주 대전오페라단단장님, 대전충청예술인마을 김영진 목사님,이용원 월간 토마토 대표님, 정은혜민족무용단 대표님, 허정인 K-클래식 뉴던 대표님,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님, 유영돈 사장님, 그리고 오늘 포럼을 후원해주신 김제선 중구청장님, 김화영 대전CBS 사장님, 임영진 로쏘 주식회사 성심당 대표님, 유재중 KB 신용정보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발제자님과 토론자님들께도 고마운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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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를 전한 김제선 대전시 중구청장 |
▲지역발전을 위해 늘 고민하시고, 문화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전은 오래전부터 예술가의 숨결이 살아 있는 도시였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이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키워온 문화도시입니다. 특히 여러분이 계신 이곳 중구는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공연예술이 시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곳입니다. 갤러리, 소극장, 화실, 공연장 등 예술 관련 공간이 밀집한 대흥동 문화예술의거리는 거리 전체가 단순 관광지가 아니라 '거리 공연·전시 + 생활 문화 공간'이 결합한 복합 문화지구로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우리들공원은 미디어아트와 경관 조명을 도입해 새로운 '힐링 + 문화 +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해 상설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제102차 지역정책포럼이 문화도시, 이곳 중구에서 '문화도시를 위한 지역 공연예술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포럼은 공연예술이 지역 문화도시 조성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어떤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한지, 그리고 예술가·기관·지역사회가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깊이 있게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중구 역시 원도심 활성화와 생활문화 확산,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연예술이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대전이 문화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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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사하는 유재중 사회공헌포럼 공동대표 |
▲안녕하십니까. 제101차 지역정책포럼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타향살이를 하면서 대전 출신이라는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열심히 살려고 그간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오늘 문화도시 대전을 위한 지역 공연 예술의 활성화라는 중요한 주제로 머리를 맞대고자 합니다. 지역의 예술인, 전문가, 행정과 시민사회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오늘 논의가 대전 공연예술의 미래를 밝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리라 믿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의 지혜를 모아 지역 문화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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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사하는 김욱 배재대 총장 |
▲오늘 제101차 지역정책포럼을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이 곳에 와서 배재대 가족들을 많이 만나게 돼 매우 반갑습니다. 정겨운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지역정책포럼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의미가 깊습니다. 늘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정책포럼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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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사하는 김민숙 대전시의회 의원 |
▲'문화도시를 위한 지역 공연예술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제101차 지역정책포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문화는 도시의 품격이며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 가치입니다. 우리 대전이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숨 쉬는 지역 공연예술의 역할과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지역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김제선 중구청장님을 비롯해 현장 전문가, 학계, 그리고 시민사회 대표 여러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나누는 것 자체가 우리 문화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소극장 환경 개선, 청년 예술인 지원 확대, 그리고 시민들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방안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대전광역시의회 의원으로서 저 또한 오늘 나오는 모든 귀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 공연예술이 꽃피고 시민 모두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리는 '문화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포럼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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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하는 김화영 대전 CBS 대표 |
▲지역정책포럼에 오신 여러분들 앞에서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돼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지역정책포럼은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지역의 현안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정기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문화도시를 위한 지역 공연예술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 문화 열풍은 우리에게 큰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게 사실입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도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라는 백범 김구 선생님의 말씀이 현실화된 듯 합니다. 하지만 지역의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분들은 여전히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어렵게 맥을 이어오고 있는 사실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의 이 포럼이 음악과 무용, 연극 등 공연예술 분야에서 지역의 예술인들이 마음껏 작품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공연예술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특히 오늘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시는 전문가, 예술가, 정책 관계자 여러분의 지혜가 모인다면 대전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의 포럼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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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하는 장종태 국회의원 |
▲지역정책포럼이 의미있는 주제로 101차 포럼을 열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대전을 문화도시로 이야기하기에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대전하면 과학도시, 교통도시, 문화도시로 지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해주시는 정책 제안들이 현실적으로 실제 적용되고 대전문화예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대전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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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포럼 사회 진행을 맡은 서기자 목원대 교수 |
-2부 포럼 진행 서기자 목원대 교수
▲ 오늘 포럼이 우리 지역 공연예술을 활성화시켜 문화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좋은 논의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 제안자들께서는 10분, 제언자들께서는 6분 이내로 말씀을 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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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하는 허정인 K-클래식 뉴던 대표 |
▲공연 분류:클래식 공연장 기반 시설 부족으로 음악 콘서트를 위한 전용홀 개관이 필요하다. 예술 지원 예산 부족 및 창작 위축으로 공연유통 활성화, 전문 모니터링 요원, 성과관리, 피드백 도입이 필요하다. 창작국악의 발전 및 홍보 미비로 예술노동 가치 인식이 저하되고 있다. 민간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홍보/교류 미비로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 예술 생태계 회복과 정책을 통해 예술인의 사회 안전망, 정체성, 자긍심이 고취되고 문화예술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공동체성이 회복돼야 한다. 소외계층(취약계층)에 대한 예술인 재능기부도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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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하는 정은혜 충남대 명예교수 |
▲무용은 단순한 예술 장르가 아니라, 도시의 이야기를 신체로 기록하고 시민의 감성을 연결하는 도시문화의 언어이다. 대전이 지닌 높은 시민참여 의지와 예술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무용예술을 관광과 결합한 도시브랜드 콘텐츠로 육성하고, 시민참여형 커뮤니티댄스로 생활 속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며, 법·제도적 기반 위에 건강한 문화거버넌스를 구축한다면, 대전은 과학도시를 넘어 '춤추는 문화도시', 나아가 시민이 함께 창조하는 예술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을 찾는 사람이라면 ‘대전을 그려낸 무용공연’을 반드시 보고 함께 춤추는 그런 문화도시의 미래를 그려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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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하는 성장순 마당극패 우금치 배우 |
▲사회적기업/전문예술법인 (사)마당극패 우금치는 1990년 창단하여 15명의 단원이 전업으로 활동하며 40여 편의 작품 창작과 3,500여 회 전국 순회공연을 하였다. 사라져가는 전통연희양식을 발굴, 재창조해 동시대의 사회적 이슈를 담은 내용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하고 있다. 또한 마당극이 갖는 공동체 정신과 한국적 연극 양식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공연예술이 되기 위해 대중화 작업에 힘쓰고 있다. 중장기 지원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되고, 지역 특화공연 제작과 상설 공연화가 필요하다. 지역관광상품과 연계하고 청소년 관람을 지원해야 된다. 후원제도도 활성화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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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언하는 강민구 대전아트시네마 대표 |
▲공연예술 생태계는 예술가(창작자)-기획자(공간 운영자 포함)-관객(향유자)이 어떠한 관계를 형성하고 협력할지가 중요하다. 창작 과정에서 각기 다른 장르 결합이 필수이므로 지속적인 네트트워킹이 필요하다. 이에 예술가-기획자-공간 운영자-관객 대표(시민)가 분기별로 모여 서로의 문제를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사례 발표를 하고, 지원사업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제도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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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언하는 지은주 대전오페라단 단장 |
▲문화예술 공연은 예술작품을 직접 제작하거나 감상하는 것을 넘어 예술을 통해 인간의 감성, 창의성, 비판적인 사고력, 사회적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삶의 방식을 배워가는 자발적인 학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문화예술 공연 활성화를 통해 공공성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로 국민 누구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넓히도록 해야 한다. 문화도시를 위해 공연예술을 을 활성화시키고, 오페라 공연을 통해 공연예술을 활성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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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언하는 김영진 대전충청예술인마을 사무총장 |
▲지역 대중 가요공연 활성화 방안 차원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설 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는게 중요하다. 저는 지역의 예술인들을 발굴해 무대에 서도록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0시 축제의 경우 서울에서 값비싼 대중 가수를 부르는 것보다 우리 지역 가수들을 초청해줄 것을 요청했다. 거리 곳곳마다 버스킹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문화가 형성됐으면 한다. 저는 지역 공연예술인들의 연주회때 티켓 판매도 많이 돕고 있다. 많이 관심 가져주시면 고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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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언하는 이용원 월간 토마토 대표 |
▲문화예술은 수단이 아닌 목적이어야 한다.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의 기본 문제를 인식하고 공연예술계 공공지원 방식은 제고돼야 한다고 본다. 관객과 접점 확대를 위한 장기적 과제로 공연장 발굴과 확대가 필요하다. 공연작품 제작 투자 방식도 전환돼야 하고 큐레이터를 설정해 지역 공연 예술을 큰 틀에서 바라보고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한다. '대전다움' 서사를 공연예술에 접목하고, 지역 색깔이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공연 예술 분야를 개척해야 한다. 공연예술과 지역콘텐츠와 커뮤니티 모델 구축을 위해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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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언하는 이지영 배재대 교수 |
▲미술 전시 홍보 채널 확장과 접근성 극대화가 절실하다. 대규모 접근성 좋은 공공 공간 확충을 통해 미술 전시의 대중적 노출을 높이고, 작가 맞춤형 대여 정책과 유연한 공간 활용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실험성을 적극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필요하다. 이러한 정책적 기반은 대전 미술계의 작가-공간-대중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강화해 대전이 ‘머물고 싶은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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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언하는 전영훈 대전시 2대 총괄건축가 |
▲과학도시 대전은 공연예술로 문화도시로 도약해야 한다. 인재가 정주하는 생태계 구축과 도시 전체 무대화 전략이 시급하다.
인재 정주 생태계 구축과 창작 지원 강화, 도시 전체를 무대화하는 ‘열린 공간’ 전략, 다양성 존중과 글로벌 인지도 확보가 추진돼야 한다. 국제적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전은 영국 에든버러와 같이 ‘축제특화도시’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 해야 된다. 특정 시즌을 정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전 국제 공연예술 시즌’(가칭)을 신설해 도시 전체를 거대한 공연 예술 시장으로 만들고, 국제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대전 공연예술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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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언하는 한성일 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중도일보 국장) |
▲과학도시·행정도시를 넘어 '공연예술 도시 대전'으로 가기 위해서는 문화도시, 예술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춰야 되고, 이를 위해 대전형 공연예술 생태계 구축 전략이 필요하다. 대전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대전 고유의 창작 콘텐츠 개발, 공연 공간의 다양화와 생활권 확대, 대전 시민 관객 개발, 청년 예술가 정착지원 패키지, 청년 예술가 레지던시(실험실·연습실 제공), 민관 협력 구조 강화, 마을 축제 등 활성화, 지역 정체성을 기반한 대표 브랜드 공연 개발, 민관 협력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 공연예술을 단순한 행사나 일회성 콘텐츠가 아닌, 도시의 미래 자산으로 바라보는 장기 전략이 절실하다.
정리, 사진 한성일 편집위원(국장)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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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