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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교육지원청이 최근 AI·에듀테크 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교육지원청 제공 |
2일 고창교육청에 따르면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이 AI·에듀테크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미래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북교육청의 미래 교육 정책 방향(전북교육 2025-001)과 디지털 기반 미래역량 강화 정책에 따라 고창교육지원청은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체험형 교육의 장을 조성하고자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학부모·교직원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며, AI·에듀테크 기반 체험 프로그램 35종 운영과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보급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3종(미리캔버스, 퀴즈앤, 퀴위티)을 직접 활용해보는 체험과 이해, 수업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직무연수가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디지털 도구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장에는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구성되어 있으며, AR·VR 기반 콘텐츠 체험(AR 퀴버존, VR 어드벤처 등), AI 창작 체험(SUNO AI 음악, AI 그림·포토 생성 등), 코딩·로봇 체험(VINU 로봇 코딩, 드론축구, 오조봇 등), 디지털 제작 체험(키링·키홀더·굿즈 제작 등) , 디지털 윤리·게이미피케이션 체험 등 총 35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핵심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보급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3종(미리캔버스·퀴즈앤·키위티)을 직접 활용해보는 체험과 이해 프로그램이 별도 운영된다는 점입니다. 14번 부스의 '소프트웨어 체험관'은 교원 직무연수 이수 필수 과정으로 편성되어, 교사가 실제 수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VR이랑 로봇 코딩을 실제로 해보니 정말 신기해/ㅅ다. 특히 제가 만든 캐릭터가 바로 화면에서 움직이는 걸 보고 '나도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AI나 코딩을 더 깊게 배우고 싶다"며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속 열어달라고 제안하였다.
지역의 AI·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미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현장 교원에게는 디지털 활용 능력 제고를, 학생들에게는 AI·로봇·코딩·VR 등 미래 첨단 분야를 경험하며 미래핵심역량 신장을, 학부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직접 확인하며 자녀 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 탐구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다"며, "학생·학부모·교원이 함께 미래 교육을 직접 경험하며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로, 앞으로도 고창교육지원청은 모든 학생이 자신만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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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