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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
이번 용역은 올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업무협약(MOU) 이후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건축허가와 기본·실시설계 등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신상진 시장과 관련 부서,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관계자 등 야구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올 9월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함께 '성남시 야구장 건립 및 운영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체육시설의 단순 개보수를 넘어 성남시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시민 문화공간 확대 상징적 의미를 담아 야구 전용구장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새롭게 조성된 야구장은 지하철 8호선 모란역과 수진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기장 주변 상권도 활성화되어 있다.
시는 향후 야구 전용구장을 중심으로 아마추어 경기, 생활체육 행사, 청소년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츠·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사업은 총 3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며,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한국야구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2만 석 이상 규모의 프로야구장으로 리모델링하고, 2028년부터 연간 10경기 이상 프로야구 경기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야구 전용구장이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해 성남을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있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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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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