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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 대표,/부산시 제공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시상식에서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 대표(강서구 대저동)가 채소 분야 토마토 명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영농 경력 20년 이상을 쌓고 특화된 농업기술로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가운데 분야별로 1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김정용 명인은 토마토 재배농장을 작은 실험실로 삼아 현장에서 검증된 6대 핵심 기술을 정립했다.
주요 기술로는 육묘기 적엽 방법을 통한 수세 확보, 변온 관리 정착에 따른 난방비 절감, 토양 검정 기반 토양 관리 체계화, 저온기 물 데워 관수하기 기술 보급 등이 있다.
또한, 고당도 대저토마토 생산을 위한 '대저토마토 이야기' 책자를 발간하고, 2012년부터는 전국 토마토 재배 농업인이 참여하는 '토마토공부방'을 운영하며 농가 주도형 학습 네트워크를 이끌어 왔다.
아울러, '농업 마이스터'(토마토 분야)로 지정돼 청년농과 후계농에게 현장 지원단 상담(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유미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정용 명인의 농업철학과 영농경험으로 정립한 탁월한 농업기술은 청년농, 후계농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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