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 사람들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편집부문서 창간호 특별지면 'AI가 내다본 2050년 지구의 두 얼굴... 충청의 미래는' 주제로 수상
지난해 창간호 73주년 특별지면 '비빔밥' 이어 수상 영예...목요언론인클럽 18일 시상식 진행

  • 승인 2025-12-07 16:54
  • 수정 2025-12-07 16:55
  • 신문게재 2025-12-08 7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목요언론인상
4일 배재대 총장실에서 2025 목요언론인상 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있다. <목요언론인클럽 제공>
중도일보가 '2025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편집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 목요언론인상 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욱 배재대 총장)는 4일 배재대 총장실에서 위원회를 열고 대상과 특별상 편집 및 사진 부문 심사를 진행했다.



20250901_01010101
중도일보 2025년 9월 1일자 창간호 특별지면 1면 지면.
특별상 편집 부문에서 수상한 중도일보는 창간 74주년 기념호를 통해 'AI가 내다본 2050년 지구의 두 얼굴... 충청의 미래는' 라는 내용으로 출품했으며, 심사 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도일보 편집부는 지난해에도 특별상 편집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73주년 창간호에서 '비빔밥'을 주제로 '화합시대를 만들자'는 특별지면을 구성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상에는 TJB대전방송의 '무용학과 쌍둥이 엄마 사망사건을 파헤치다'(조형준, 성낙중 기자)가 선정됐다. 또 사진 부문에는 충청투데이의 '영정 앞에서 멈춘 시간... 아이를 보내는 마지막 순간(김주형 기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심사에서는 올해 1분기부터 4분기까지 출품된 신문, 방송 부문 합쳐 총 28개 작품이 각축을 벌였다.

김욱 심사위원장은 "기자들이 올 한해 노력해서 만든 28개 작품 모두 뛰어나 1개 작품만을 선정하기에 매우 힘들었다"며 "대상에 선정된 TJB '쌍둥이 엄마 사망사건' 기사는 자칫 단신 기사로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을 취재를 통해 이면에 감춰져 있던 진실을 파헤친 점이 특히 우수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한 "기자들의 냉철함과 분석력 등을 심사위원들과 함께 하면서 배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목요언론인클럽과의 좋은 인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4분기 목요언론인상 신문 부문에는 충청투데이의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조사무엘, 권오선, 이석준, 최광현), 방송 부문은 KBS대전 '0시 축제로 흘러든 취약계층 기부금'(최선중, 정재훈, 강수헌, 강욱현, 신유상)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4분기에는 지역의 사건·사고와 현안 이슈는 물론 역사적 관점을 되짚은 다양한 주제가 깊이 있게 다뤄져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문 부문에서는 지방의원들의 공약 이행점검을 타 지역 매체들과 협업해 분석하고 유권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까지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고 방송 부문 0시 축제 관련 보도는 권력과 예산이 얽힌 민감한 구조 속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공익적인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목요언론인클럽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마리드엘웨딩홀에서 대상 시상식과 언론인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요언론인클럽은 분기별로 현역 기자들을 격려하는 '이달의 기자상'과 연말 '언론 대상' 시상, 그리고 '언론인 자녀 장학금 지급'을 통해 지역 언론인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활동보고회 개최
  2. 천안법원, 편도 2차로 보행자 충격해 사망케 한 20대 남성 금고형
  3. ㈜거산케미칼, 천안지역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후원
  4.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활동경과보고서 최종 채택하며 활동 마무리
  5. ㈜지비스타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내의 2000벌 기탁
  1. SGI서울보증 천안지점, 천안시에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300만원 전달
  2. 천안의료원,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서 전반적 개선
  3. 재주식품,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해 후원 물품 전달
  4. 한기대 온평원, '스텝 서비스 모니터링단' 해단식
  5. 백석대 서건우 교수·정다솔 학생, 충남 장애인 체육 표창 동시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