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 연안여객선 승선지도점검

  • 전국
  • 부산/영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 연안여객선 승선지도점검

제주~목포 카페리선 '퀸제누비아호' 승선해 운항관리규정 이행 등 점검
선원 당직근무 현황.협수로 선장 직접 지휘.여객 안전설비 등 집중 확인

  • 승인 2025-12-08 12:16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김준석 KOMSA 이사장이 연안여객선에 승선해 승선지도점검
7일 김준석 KOMSA 이사장이 연안여객선에 승선해 승선지도점검을 하고 있다./KOMSA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연안여객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7일 제주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제주~목포 항로를 운항하는 카페리선 퀸제누비아호에 직접승선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달부터 여객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달부터는 공단 경영진과 전국 11개 운항관리센터 소속 운항관리자가 운항 중인 연안여객선에 수시로 승선해 운항관리규정 이행 현황과 선내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승선지도점검에서 ▲선원의 당직 근무 현황 ▲좁은 수로 등에서 선장의 직접 지휘 확인 ▲운항관리규정에 따른 항로 준수.속력.변침 ▲ 여객 안전설비.기관실 점검 등 해양사고 주요 원인과 관련된 핵심 항목을 중점 점검했다.



선원 면담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선 사항도 검토했다.

김 이사장은 승선지도점검에 앞서 제주항 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여객선 이용객과 직접 소통하며, 여객선 기초안전 수칙과 비상시 행동 요령 등 필수 안전정보를 안내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승선지도점검을 강화해 운항관리규정의 실제 이행 현황을 면밀히 살피겠다"면서 "현장의 개선 의견도 적극 반영해 국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바닷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계홍 작가 '해인사를 폭격하라', 탄리문학상 대상 영예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정관장, 대전 대덕구청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대전시 배터리 커넥트 2025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