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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전남대 G-램프사업단 국제학술대회 참가자들 기념촬영 모습./부산대 제공 |
부산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과 전남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PNU&CNU G-LAMP International 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양 대학 G-LAMP 사업단이 공동 기획·운영한 융합기초과학 연구 플랫폼으로,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세계 10개국 기초과학 연구자 100여 명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활발하게 교류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협력 연구 활성화와 젊은 연구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Sustainable Solutions: An Interdisciplinary Approach to Energy, Materials, and the Environment'를 주제로 에너지 소재, 탄소중립 화학기술, AI 기반 생명과학 등 다학제적 접근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Young Jong LEE 박사의 '차세대 정밀분석 기술 소개'를 시작으로 물리·화학·지질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 12편 발표가 이어졌으며, 둘째 날에는 싱가포르 국립대(NUS) 장인철 박사가 생명·환경 분야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셋째 날에는 양 기관이 학술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G-LAMP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에 관한 종합 논의 세션을 열어 새로운 융합 연구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G-LAMP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 지원사업으로, 부산대는 지구·해양·대기과학 분야를, 전남대는 친환경 물질·에너지 분야를 중점 연구하고 있다.
양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 국제공동연구 과제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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